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뉴헤어 절개 슬릿 1500모낭 3일차 상세 후기 남깁니다.
이 게시판은 모발이식전병원 브랜드 등록 병원을 우선 노출하고 기타에 나머지 병원이 리스트됩니다.
게시물 노출순서가 추천이나 인기 게시물을 의미 하지 않습니다.
게시물 노출순서가 추천이나 인기 게시물을 의미 하지 않습니다.
수술방식
절개
이식량
3000모
(1500모낭)
수술경과일
3일
연령대
20대중
수술범위
M2형
<<수술 전 사진>>
<<수술 당일 랩 도포>>
<<수술 2일차 정면>>
<<수술 2일차 측면1>>
<<수술 2일차 측면2>>
<<수술 3일차 정면>>
<<수술 3일차 측면1>>
<<수술 3일차 측면2>>
저는 6월 23일 강남 뉴헤어의원에서 김진오 원장님께 절개 슬릿 방식으로 1500모낭을 이식 수술을 받았습니다. 상담은 6월 19일에 받았습니다. 이미 대다모 등 커뮤니티에서 제가 감당가능한 가격대 내에서 개인적 판단으로 가장 잘한다는 병원들만 추리고 추려서 3군데를 다녔습니다. 뉴헤어 의원이 마지막 상담이었는데 비록 3군데지만 이것조차도 다니기가 힘들더군요. 그래서 뉴헤어 의원으로 가는 발걸음이 무거웠습니다.. 그냥 첫 번째나 두 번째 상담받은 병원에서 할까 싶기도 해서.. 그런데도 뉴헤어 의원 상담을 안 다녀갔으면 큰일 날 뻔했다고 지금은 생각합니다. 뉴헤어까지 상담을 받으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으니까요..
1. 상담
상담 순서는 바로 원장님 상담> 상담실장님 순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원장님은 이미 제가 유튜브 등 여러 커뮤에서 뵜던 터라 마치 어제 만난 아는 분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연예인 뵙는 거 같다고 말씀드리니 웃으시더군요. 저는 애초에 비절개를 염두에 두고 상담 투어를 다녔는데 절개에 대한 말씀도 상세하게 해주셨습니다. 아 물론 저에게 절개를 무조건적으로 권하신 건 아니지만 비절개를 원하는 사람들의 걱정은 대부분 흉터 때문이라며 이 흉터는 마치 엉덩이의 점과 같은 존재기 때문에 본인께서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오히려 생착률 면에서는 절개가 유리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듣고나서(물론 비절개가 이제는 생착률 면에서 거의 다 따라잡았다고 말씀해주셨고 아주 살짝 차이나는 정도랍니다) 제가 과연 남들이 흉터에 대해서 신경을 쓰니까 내가 덩달아서 같이 신경을 쓰지 않는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는 제 마음 속에서 절개를 해도 되겠다는 결심을 섰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비절개가 병원 수익적 측면에서도 훨씬 유리할텐데 제 상태를 보시고는 이것저것 말씀해주시는 걸 보고 정말 양심적으로 환자를 대하시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질문들에 대해서도 명쾌하게 잘 대답해주셨습니다. 제가 야구를 잘 알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언더핸드 투수 오버핸드 투수 등으로 비유를 들면서 설명해주시는데 이전까지 어느 원장님보다도 설명이 제 귀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모수는 제가 헤어라인을 공격적으로 내리고 싶어서 말씀 드리니 2cm 이상 내리는 1안인 1700모낭(3400모정도)를 말씀해주셨고 또 너무 내리면 아무래도 밀도의 문제도 있다보니 M자와 잔털 커버까지만 해주는 2안까지도 그려주셨습니다. 2안은 1000모낭(2000모)정도가 나왔습니다. 원장님과 상담이 끝나고 상담실장님과 상담할 때도 친절하게 다 대답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수술의 과정에 대한 설명과 병원 시스템 등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셨는데 특히 슬릿 방식에 대한 설명을 해주실 때는 직접 구멍을 종이에 뚫어가며 설명해주시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식모기와의 차이를 명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격적인 면에서도 처음부터 솔직한 가격을 제시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보통 요즘 이식을 하러 가는 분들은 개략적인 가격을 대충이라도 알고 갑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미리 머릿속에 입력이 되어 있었는데, 제시해주신 비용에 있어서도 일부 병원과는 다르게 고객을 속인다는 느낌이 전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첫 번째 병원은 제가 알고 간 것보다는 꽤나 더 높은 가격대로 안내해주셨거든요.. 물론 거기서 더 할인 받는 것이 가능한 것 같았지만.. 아무튼 저는 뉴헤어에서는 할인도 많이 받았습니다. 당장 4일 뒤에 수술 날짜를 잡게 되면 아무래도 할인이 좀 될 수밖에 없겠죠?
일단 근데 거기서 당장 결정은 못 하고 예약금만 걸어놓고 집으로 왔습니다. 고민을 좀 하고 나서 결국은 뉴헤어로 정하게 되었는데 원장님의 세심한 설명과 더불어 직원들의 친절한 응대에 내 머리를 맡길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이틀 뒤에 상담실장님께 전화 드리고 23일로 날짜를 잡았습니다.
2. 수술
23일에 9시에 수술 예정이라 지방에서 일찌감치 준비해 8시 반에 뉴헤어에 도착해서 여러 동의서 작성하고 교육도 미리 받을 것을 받고 권해주시는 상품도 상담받고 구매하는 절차를 거쳤습니다. 그 후에 원장님과 최종 디자인 결정을 하게 되었는데 아까 말한 1안과 2안의 절충안으로 중간 정도만 내리는 라인(이마라인 1.5cm 내리고 M자 및 옆머리 커버)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총 견적은 1500모낭이 나왔습니다. 최종 라인을 그려주시면서 난데없이 원장님이 “이 수술로 인해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무엇이냐”라고 다소 철학적인 질문을 하셨는데, 제 판단으론 환자가 어떤 방향성을 갖고 이 수술에 임하는지를 물으시는 것 같았습니다. 이미 수술이 다 결정된 마당에서 하신 저런 질문은 끝까지 환자의 방향성을 파악하려고 하시는 모습인 거 같아 더욱 신뢰가 갔습니다. 이제부턴 수술 과정입니다. 혈압 재고 수면 유도를 하는 약을 주시고 팔에 수면 유도 주사까지 맞습니다. 이게 전신마취처럼 넣자마자 바로 잠드는 것이 아닙니다. 잠은 약 30-40분 뒤에 들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주사를 맞고 절개부위 채취를 위해 밑을 바라볼 수 있는 구조물에 엎드립니다. 엎드렸을 때 긴장을 했지만 어느 순간 잠든지 기억도 안 납니다. 원장님이 앞에 계시다는 느낌까지는 들지만 그 아프다던 마취도 별로 안 아프고 그냥 무던하게 채취는 끝났습니다. 그러고는 본격적으로 침대에 누워 이식과정을 진행했습니다. 전두부에 마취를 놓는데 이건 후두부 마취보다 살짝 따끔한 정도였습니다. 그 후에 원장님께서 슬릿으로 구멍을 내시는데 소리가 꽤 그로테스크합니다. 서걱서걱거리는 느낌이 제 몸에 전해지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ASMR같고 좋았습니다(?) 그러고는 또 얼마 안 있다가 잠들고 깨고를 반복합니다. 그러고는 저에게 넷플릭스를 보라며 간호사분께서 리모컨을 주십니다. 그거 보다가 또 잠들고 깨고를 반복했습니다. 이때부터는 계속 모낭을 제 머리에 옮겨심는 작업을 하십니다. 옆에는 모낭분리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아 정말 괜찮다고 생각한 부분이 현미경으로 모낭분리 하는 겁니다. 제가 유튜브에서 어떤 대학병원에서 모낭분리를 하는 것을 봤는데 거기는 그냥 진짜 육안으로 하더군요. 근데 뉴헤어는 현미경으로 일일이 다 하십니다. 아무래도 생착률에 더 도움이 되겠죠?? 그러고는 샌드위치랑 주스를 제공해주십니다. 모낭 심어주시는 간호사분들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면 죄송스러우니 허겁지겁먹고 한 20분 만에 바로 누웠습니다. 그러고 계속 심기만을 하는데 제가 넷플릭스를 보는데도 지루해 죽겠는데 모낭 심어주시는 분들은 진짜 얼마나 힘드셨겠는지 짐작이 가지가 않습니다. 수술은 9시부터 시작하여 오후 5시 30분을 넘어서야 끝이 났습니다. 원장님 라인 상담과 중간에 화장실 요청으로 1회 간 것과 식사 시간 20여 분을 제외하면 전부 모발이식 수술에 시간이 투자된 것입니다. 수술이 끝날 때쯤 들었는데 생각보다 모낭이 200모낭이나 더 나와서 그것을 마저 심어주신다고 시간이 좀 더 지체되었다고 합니다. 이 부분에서도 끝까지 정성을 다 해주신다는 느낌이 들어 감사했습니다. 너무 길게 썼네요. 수술 후 랩 도포하고 당일 주의사항 및 생착 스프레이 등을 받아들고 잡아주신 숙소로 복귀하였습니다.
3. 경과 및 교육
1일차, 2일차, 3일차 사진은 아래에 첨부하겠습니다.
숙소 도착 직후 랩을 벗겨도 된다고 말씀하시기에 바로 벗겼습니다. 아 그 전에 꿀팁 하나 있습니다. 숙소까지 걸어서 10분 정도가 넘습니다. 저는 심지어 퇴근 시간대였기 때문에 아무리 후드를 덮어쓰고 걸어도 마주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수치플레이 제대로 당했습니다. 웬만하면 택시를 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냥 기본요금 나올 거에요. 숙소에서 담날 병원가실 때도 택시를 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만, 저는 택시가 안 잡히는데다가 출퇴근 시간대도 아니라 그냥 걸었습니다. 숙소에 도착 후 생착 스프레이를 30분마다 뿌려줍니다.. 피가 떡져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생착을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떤 분들은 후두부 통증이 심하다는 분들이 많던데 저는 다행스럽게도 당일에도 느낌정도는 있었지 통증이 심하다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습니다. 지금 글 쓰는 현재에도 통증은 없습니다. 숙소에서 주무실 때 두꺼운 베개 2개가 있을 겁니다. 그걸 비스듬하게 두 개로 겹치시고 수건 깔고 주무시면 됩니다. 일어났더니 피가 좀 묻어있더군요. 잠은 못 자고 그런 거 없었고 편하게 잘 잤습니다. 다음날 병원에 도착해서 레이저치료, 고압산소치료, 샴푸 교육을 받았습니다. 여기서도 친절히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샴푸를 해보니 샴푸가 은근히 귀찮고 머리 말리는 시간이 꽤 오래 걸립니다. 이 점 유의하셔서 시간적 여유 두시고 아침 및 저녁 샤워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생각보다 길게 썼는데 집에서 휴식 중이라 할 짓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만큼 뉴헤어에서 만족스러운 수술과 응대를 받았기 때문에 저도 비록 돈 내고 수술 받는 거지만 이 정도 후기는 작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디에서 원장님이 좀 쌀쌀하시다는 말이 있던데 저는 그런 느낌 전혀 없었습니다. 뚱하게 있지 마시고 진짜 궁금한 거 다 여쭤보시면 서글서글하게 웃으시면서 대답해주십니다. 그리고 상담실장님을 비롯한 로비 직원 분들의 응대도 좋았고 무엇보다도 수술을 집도하신 원장님과 모낭분리사 분들, 원장님이 만들어 놓은 슬릿 자리에 모낭을 옮겨 심어주신 간호사분들께는 더욱 특별히 감사를 드립니다.
뉴헤어 관련글
더보기
비절개
3400모
4일경과
30대후
M2
비절개
4000모
365일경과
50대후
etc
모든 수술사례는 해당병원의 지원이나 편의를 제공 받고 특정병원에 유리하게 작성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모든 성형수술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 자료로만 활용바랍니다. 본 게시물의 법적 권리와 책임은 게시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댓글25
모발이식 포토&후기
1 / 8
상세검색
전체 게시글 36,849건
공지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