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술방식 절개
- 이식량 3000모 (1500모낭)
- 수술경과 365일
- 연령대 20대중
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모바른의원]

한상보 3000모 1년 후기
-
4년 전
-
33,410
18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후기 남깁니다.
후기 남기자 남기자 하다가 이제야 남깁니다. 수술 받을 때에는 1년을 언제 기다리나 했는데, 시간이 굉장히 빠르게 가네요.
탈모는 2018년 말 쯤 제 머리가 정말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되어, 주변 병원에 방문하여 아보다트를 처방 받고 복용하면서 이대로는 답이 없다라고 생각하여 2019년 초에 수술을 결심하게 됩니다. 2019년 3월에 상담을 받고, 당시에 재수를 준비하고 있었기에 수능이 끝난 후인 11월 17일 수술을 예약했습니다. 남이 보면 심하지 않다고 이야기 할 수도 있었겠지만, 저는 스트레스가 굉장히 심했습니다. 수술을 받기로 결심한 해에는 모자가 없으면 외출이 불가능 할 정도로 남의 시선이 의식이 되더라고요.
수술은 절개로 진행하였고요. 수술은 마취 후 진행하며, 수술하는 동안에는 고통은 전혀 없었고 마취가 풀린 다음
제 기억 상 일주일 정도로 절개를 진행한 부분에 손바닥으로 한대 맞은듯한 통증은 있습니다. 그렇게 아프진 않고, 얼얼한 정도 입니다. 그리고 수술한 통증 때문에 힘든 것 보단 실밥 때문에 불편한 것이 더 큰 것 같네요.
저는 집이 가깝기 때문에 수술 후 숙소를 잡지 않았습니다. 수술 후 다음날에 다시 병원에 방문하여 샴푸를 받고, 혼자서 샴푸하는 법을 배운 뒤 이식 상태를 보고 다시 집에 온 기억이 있네요. 그렇게 며칠 동안은 상당히 샴푸하는 것 때문에 고생했네요.
괜히 잘못 샴푸했다가 큰일나는 것 아닌가 걱정하기도 하고 했는데, 혹시 수술 예정이신 분들은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쌔게 문지르셔도 됩니다. 전 괜히 살살 샴푸했다가 딱지가 하나도 안떨어졌다고, 내원했을 때 간호사분께 혼났습니다.
1개월 차 정도까진 무난하게 자랍니다. 보통 암흑기가 1개월차 쯤 온다고 들은 것 같은데 저는 2~3달차 쯤에 찾아왔습니다.
암흑기는 정말 고통의 시간이었네요. 수술 전 보다 머리가 없습니다. 당시에 정말 스트레스가 수술 받기 전보다 심했구요.
모자가 필수였습니다. 극단적으로 이야기해서 앞머리를 내린 상태일 때 거짓을 보태지 않고 앞머리 절반이 그냥 없었어요. 휑 했습니다. 머리가 쭉 이 상태로 유지되었다면 대인기피증이 생겨서 늙을 때 까지 집안에서만 생활했을 겁니다. 거울도 안보고 살았습니다. 그래도 저는 제가 운이 좋다고 생각한게 코로나 때문에 이 이후엔 외출할 일이 거의 없었어요. 학생이기에 수업도 전부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되면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이후로는 밖을 잘 안나가게 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좀 잊고 지냈습니다.
그리고 지금이 왔네요. 아보다트는 현재까지 빠짐없이 매일 복용하고 있으며, 미녹시딜은 수술 전 까지 사용하다가 수술 후엔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래는 사진 첨부할게요.
질문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후기 남기자 남기자 하다가 이제야 남깁니다. 수술 받을 때에는 1년을 언제 기다리나 했는데, 시간이 굉장히 빠르게 가네요.
탈모는 2018년 말 쯤 제 머리가 정말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되어, 주변 병원에 방문하여 아보다트를 처방 받고 복용하면서 이대로는 답이 없다라고 생각하여 2019년 초에 수술을 결심하게 됩니다. 2019년 3월에 상담을 받고, 당시에 재수를 준비하고 있었기에 수능이 끝난 후인 11월 17일 수술을 예약했습니다. 남이 보면 심하지 않다고 이야기 할 수도 있었겠지만, 저는 스트레스가 굉장히 심했습니다. 수술을 받기로 결심한 해에는 모자가 없으면 외출이 불가능 할 정도로 남의 시선이 의식이 되더라고요.
수술은 절개로 진행하였고요. 수술은 마취 후 진행하며, 수술하는 동안에는 고통은 전혀 없었고 마취가 풀린 다음
제 기억 상 일주일 정도로 절개를 진행한 부분에 손바닥으로 한대 맞은듯한 통증은 있습니다. 그렇게 아프진 않고, 얼얼한 정도 입니다. 그리고 수술한 통증 때문에 힘든 것 보단 실밥 때문에 불편한 것이 더 큰 것 같네요.
저는 집이 가깝기 때문에 수술 후 숙소를 잡지 않았습니다. 수술 후 다음날에 다시 병원에 방문하여 샴푸를 받고, 혼자서 샴푸하는 법을 배운 뒤 이식 상태를 보고 다시 집에 온 기억이 있네요. 그렇게 며칠 동안은 상당히 샴푸하는 것 때문에 고생했네요.
괜히 잘못 샴푸했다가 큰일나는 것 아닌가 걱정하기도 하고 했는데, 혹시 수술 예정이신 분들은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쌔게 문지르셔도 됩니다. 전 괜히 살살 샴푸했다가 딱지가 하나도 안떨어졌다고, 내원했을 때 간호사분께 혼났습니다.
1개월 차 정도까진 무난하게 자랍니다. 보통 암흑기가 1개월차 쯤 온다고 들은 것 같은데 저는 2~3달차 쯤에 찾아왔습니다.
암흑기는 정말 고통의 시간이었네요. 수술 전 보다 머리가 없습니다. 당시에 정말 스트레스가 수술 받기 전보다 심했구요.
모자가 필수였습니다. 극단적으로 이야기해서 앞머리를 내린 상태일 때 거짓을 보태지 않고 앞머리 절반이 그냥 없었어요. 휑 했습니다. 머리가 쭉 이 상태로 유지되었다면 대인기피증이 생겨서 늙을 때 까지 집안에서만 생활했을 겁니다. 거울도 안보고 살았습니다. 그래도 저는 제가 운이 좋다고 생각한게 코로나 때문에 이 이후엔 외출할 일이 거의 없었어요. 학생이기에 수업도 전부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되면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이후로는 밖을 잘 안나가게 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좀 잊고 지냈습니다.
그리고 지금이 왔네요. 아보다트는 현재까지 빠짐없이 매일 복용하고 있으며, 미녹시딜은 수술 전 까지 사용하다가 수술 후엔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래는 사진 첨부할게요.
질문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모발이식 포토후기
모발이식 포토&후기
1
14
-
- 03-08
- 조회 563,491
-
- 01-03
- 조회 957,845
댓글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