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술방식 비절개
- 이식량 6078모 (3039모낭)
- 수술경과 1일
- 연령대 30대초
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모재성모발이식센터]

늦었지만 수술직후 후기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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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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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9
5
지난해까지 어언 10년간을 모자와 흑채로 불편한 생활을 이어오던 중 정말정말 큰 맘 먹고 수술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서울에 있는 병원 중에서 대다모에서 언급이 자주 되는 곳들 중 4군데를 찾아 상담을 받았고, 왠지 믿음이 가는 모재성성형외과로 선택하게 되었죠. 고민이 많았습니다.... 머리가 빠진 부분도 크기에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았거든요... 어쨌든 머리만 난다면야 무슨 걱정이 있겠습니다. 그간의 마음고생, 우울증을 생각하면 치가 떨리니까요.
모재성으로 결정하고 12월 27일 아침 일찍 수술을 시작하였습니다. 상상했던 수술실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원장님과 간호사분들께 잘 부탁드린다고 신신당부 드리며 수술에 임했습니다. 우선 범위가 넓어서 모낭 채취할 뒷머리를 바리깡으로 밀고 수술대에 누워서 마취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의자로 옮겨가서 모낭채취를 시작했는데요. 대략 두 시간 정도 채취를 계속 진행하였습니다. 아마 원장님이 펀치로 자리를 내면 채취하는 순으로 진행된 것 같고, 이후에 수술실로 옮겨서 한 시간 가량 전면부에 머리를 심었습니다. 저는 시간이 길어서 그런지 마취가 점점 풀리더라고요... 후면은 계속 마취가 유지되는데 모낭을 심을 전면부가 그랬습니다. 그리고 점심시간을 1시간 가지시고 다시 2시간 채취 후 1시간 심기를 반복했습니다. 후반부에 마취가 풀려서 엄청 아팠습니다.... 말씀드리니 마취를 다시 해주십니다. 그런데 또 조금 지나면 풀리는.... 장시간 수술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그렇게 9시에 시작된 수술이 오후 4시에서 5시에 끝나고 잠깐 원장님이 잘됐다고 확인하신 뒤 저는 병원에 마련된 입원실로 가서 쉬었습니다. 식사는 도시락이 두끼 제공이 되었는데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조그마한 간식거리가 주어져 있어서 먹다보니 다 먹고 왔네요;;; 이후에 후두부는 마취가 안풀려서 마치 헬멧을 쓴 기분이었습니다. 그날은 걱정도 되고 쓸리기도 해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어요. 아무래도 진물도 나오고요... 그리고 미스트를 주셔서 주기적으로 뿌리고 대략 7일간 먹을 약도 주셨습니다. 이 약은 개인돈으로 산 겁니다. 다음날 아침에는 샴푸 한 번 해주시고(엄청 따가워요), 따로 원장님 보는 거 없이 보냅니다;;
직후 후기는 이렇구요... 머리가 쓸리기도 하고 해서 며칠간 잠을 제대로 못잔 부분이 힘들었습니다. 머리감는것도 걱정이 되서 대략 이틀 3일 지나고 씻었던 것 같습니다. 후두부는 계속해서 포비돈으로 소독하고요. 이렇게 불편한 시간들 보냈지만 머리만 잘 난다면야 무슨 걱정이 있겠습니다. 제발...... 기도합니다. 생착이 잘 되서 모자 벗고 살고 싶습니다.
서울에 있는 병원 중에서 대다모에서 언급이 자주 되는 곳들 중 4군데를 찾아 상담을 받았고, 왠지 믿음이 가는 모재성성형외과로 선택하게 되었죠. 고민이 많았습니다.... 머리가 빠진 부분도 크기에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았거든요... 어쨌든 머리만 난다면야 무슨 걱정이 있겠습니다. 그간의 마음고생, 우울증을 생각하면 치가 떨리니까요.
모재성으로 결정하고 12월 27일 아침 일찍 수술을 시작하였습니다. 상상했던 수술실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원장님과 간호사분들께 잘 부탁드린다고 신신당부 드리며 수술에 임했습니다. 우선 범위가 넓어서 모낭 채취할 뒷머리를 바리깡으로 밀고 수술대에 누워서 마취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의자로 옮겨가서 모낭채취를 시작했는데요. 대략 두 시간 정도 채취를 계속 진행하였습니다. 아마 원장님이 펀치로 자리를 내면 채취하는 순으로 진행된 것 같고, 이후에 수술실로 옮겨서 한 시간 가량 전면부에 머리를 심었습니다. 저는 시간이 길어서 그런지 마취가 점점 풀리더라고요... 후면은 계속 마취가 유지되는데 모낭을 심을 전면부가 그랬습니다. 그리고 점심시간을 1시간 가지시고 다시 2시간 채취 후 1시간 심기를 반복했습니다. 후반부에 마취가 풀려서 엄청 아팠습니다.... 말씀드리니 마취를 다시 해주십니다. 그런데 또 조금 지나면 풀리는.... 장시간 수술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그렇게 9시에 시작된 수술이 오후 4시에서 5시에 끝나고 잠깐 원장님이 잘됐다고 확인하신 뒤 저는 병원에 마련된 입원실로 가서 쉬었습니다. 식사는 도시락이 두끼 제공이 되었는데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조그마한 간식거리가 주어져 있어서 먹다보니 다 먹고 왔네요;;; 이후에 후두부는 마취가 안풀려서 마치 헬멧을 쓴 기분이었습니다. 그날은 걱정도 되고 쓸리기도 해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어요. 아무래도 진물도 나오고요... 그리고 미스트를 주셔서 주기적으로 뿌리고 대략 7일간 먹을 약도 주셨습니다. 이 약은 개인돈으로 산 겁니다. 다음날 아침에는 샴푸 한 번 해주시고(엄청 따가워요), 따로 원장님 보는 거 없이 보냅니다;;
직후 후기는 이렇구요... 머리가 쓸리기도 하고 해서 며칠간 잠을 제대로 못잔 부분이 힘들었습니다. 머리감는것도 걱정이 되서 대략 이틀 3일 지나고 씻었던 것 같습니다. 후두부는 계속해서 포비돈으로 소독하고요. 이렇게 불편한 시간들 보냈지만 머리만 잘 난다면야 무슨 걱정이 있겠습니다. 제발...... 기도합니다. 생착이 잘 되서 모자 벗고 살고 싶습니다.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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