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올의원]

모다올 양유군 원장님 1700모낭(3400모) 모발이식 후기(수술 당일)

<모발이식 결심 계기>
<디자인 포인트 첫 번째 – 옆머리 각도의 방향>
<디자인 포인트 두 번째 – 심는 각도의 방향>
<디자인 포인트 세 번째 – 옆머리 꼭지점의 방향>
<수술 전1>
<수술 전2>
<수술 후>
저는 여러 병원의 원장님 중에서 양유군 원장님만 아래 디자인 포인트 3가지를 바로 캐치해주셔서 망설임 없이 확신을 갖고 수술을 추진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여러 병원에 상담 다녀보시겠지만 제가 아래 써놓은 디자인 포인트 3가지를 따로 요청하지 않아도 알아서 반영해주는 병원인지 여부를 기준으로 참고해서 엄격하게 거르고 걸러서 최종 선택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목차>
1. 모발이식 결심 계기
2. 모발이식 원장님 및 실장님 결정 기준
3. 디자인 포인트 첫 번째 – 옆머리 각도의 방향
4. 디자인 포인트 두 번째 – 심는 각도의 방향
5. 디자인 포인트 세 번째 – 옆머리 꼭지점의 방향
6. 수술 전후 비교사진

1. 모발이식 결심 계기
최근에 대학 동기 결혼식에 갔는데, 신랑분의 앞머리(정확히는 윗머리에서부터 길러서 앞으로 가져온 윗머리)가 땀 때문에 뭉치고 갈라져서 첨부한 저의 머리스타일처럼 보였습니다.

물론 탈모약을 3년 가량 꾸준히 먹어왔지만 이미 빠져버린 머리털을 스타일로 커버하기에는 한계를 느꼈습니다. M자이신 분들은 다들 공감하실텐데 텅 빈 앞머리를 가리려고 윗머리를 최대한 길러서 앞으로 가져오면 결국 이마 앞에서 머리카락이 뭉쳐서 갈라지거나 더벅머리가 되며, 더벅머리에서 스타일을 좀 내겠다고 옆머리를 투블럭으로 치면 결국 바가지머리가 되어버리는 불상사가 생깁니다. 머리 때문에 더 이상 스트레스 받기가 싫었습니다. 그래서 수술을 결심했습니다.


2. 모발이식 원장님 및 실장님 결정 기준
1) 수술 경력이 충분한지(=실패할 가능성 차단)
 - 압구정 큰 병원들에서 충분한 기간 동안 수술 경력을 쌓으시고 인지도가 알려진 원장님을 원했습니다. 경력이 충분한 분으로부터 수술을 받으면 최소한 평균은 되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2) 내 두상에 맞는 디자인을 파악하고 있는지 여부(=의료 감각말고 미적인 감각이 있으신지)
 - 여러 사람들의 수술 전후 사진을 보면서, 그리고 제 단골 미용실 원장님에게 자세히 물어봄으로써 제 머리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사람들의 모발이식 디자인 상 중요한 미적인 기준을 파악했습니다. 짧은 머리가 잘어울리는 연예인들의 경우, 아래 디자인 포인트 3가지 사항에 모두 부합하는 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3. 디자인 포인트 첫 번째 – 옆머리 각도의 방향
빨간선으로 표시된 옆머리의 라인과 이마라인이 평행이어야 합니다. 단골 미용실 원장님께서 매번 모발이식 병원들이 이런 기본적인 사항을 안 지킨다고 한탄하시는 사항입니다. 이 평행선이 안 지켜지면 옆모습뿐만 아니라 오히려 얼굴 앞에서 봤을 때 모양이 이상하게 보인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제가 여러 곳 상담을 가 본 결과, 이 평행선을 지키는 곳이 거의 없었습니다...


4. 디자인 포인트 두 번째 – 심는 각도의 방향
크게 확대해보시면 잘 보이시겠지만 각 머리카락이 심어진 방향이 빨간 곡선 화살표와 일치합니다. 화살표는 직선이 아니라 곡선으로 총 2번 꺾이는데, 정확히 곡선의 결대로 머리카락 심어진 방향이 일치합니다.


5. 디자인 포인트 세 번째 – 옆머리 꼭지점의 방향
사실 가장 기본입니다. 옆머리의 뾰족한 부분이 눈썹 바깥쪽 부근을 향해야 합니다. 다만 개인차는 있습니다.


6. 수술 전후 비교
촬영 각도가 약간 다르지만 전과 후 확연한 차이가 보입니다. 아직 최종 결과는 몇 개월 기다려하지만 지금 심어진 전체 모습만 봐도 굉장히 만족스럽고 진작에 수술했으면 좀 더 다양한 머리스타일로 즐겁게 살았을 것이라는 마음뿐입니다...

이 게시글은  안드로이드 앱에서 작성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