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술방식 비절개
- 이식량 2500모 (1250모낭)
- 수술경과 511일
- 연령대 비공개
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모플러스성형외과]

모플러스 비절개 511일 경과 후기
-
2년 전
-
8,718
12
약은 먹은지 6~7년 된 것 같네요.
처음에는 비싼 프페 > 이것도 비싸서 모나드 > 초저렴이 핀페시아 > 수술 후 부터는 헤어그로 먹고 있습니다.
약 별로 큰 차이는 못느끼겠네요.
수술하고 좋은점이 처방전을 공짜로 평생 써주십니다. 이 것 가격 무시 못하는거 아시죠..?
저는 처방 공짜로 받고 종로가서 1~2년치 타먹습니다.
가끔 대다모, 유튜브 후기들 보면서 아..나도 언젠가 심긴 해야할 것 같은데 라는 생각만 했습니다.
이 후기를 보시는 대부분의 수술 안하신 분들의 마음이죠. 저도 그랬으니깐요 ㅋㅋ
제 닉네임처럼 베지터였습니다. M자였고 바람 불 때 마다 고개숙이고 머리 좌우로 만지고..국룰 아시죠?
처음에는 머리사진 찍어서 견적좀 받아보려고 올렸는데 쪽지가 어마무시하게 오더라구요
어디는 3200모, 어디는 4000모 등.. 가격도 천차만별
그리고 또 생각 없어지다가 여유가 조금될 때 급 해야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딱히 무슨 계기는 없었네요
쭉 후기들을 보다가 모플러스 후기가 좀 많더라구요
다른 병원들 후기도 봤는데 다 좋았는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글 점유율이 많았던 모플러스에 연락을 했습니다.
당시 코로나라 재택근무기도 하고 때는 이때다 싶었죠
그래서 빠른 날짜로 상담날 잡고 선생님과 이야기 후 최대한 빠른 수술날짜로 예약 했습니다.
절개도 나중에 티 안나긴하는데 이왕 하는거 돈 좀 더 쓰고 깔끔하게 하자 생각해서 비절개로 예약 했습니다.
그리고 하남자 빙의해서 먼저 수면마취가 가능한지 여쭤보고 가능하다고 하셔서 수면마취로 예약 했습니다.
이건 병원마다 다르긴 할텐데 하남자분들은 필히 수면마취 가능한지 여쭤보세요 전 무섭거든요 ㅋㅋ
참고로, 전 오른쪽 앞머리쪽이 어릴때부터 솟아있는데 이게 가마인줄 알았는데
소햝는 머리?? 소알트 머리??라고 하시더라구요. 이 머리는 아무래도 심은후에 다른곳 보다는 밀도가 낮을 수 밖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조금 걱정되긴 했지만 어쩌겠어요 이렇게 태어난걸 ㅋㅋ
솔직한 상담에 믿음이 더 갔습니다.
2021.09.04 오전 10시 수술
수술 당일까지 밤새 술먹고 피곤한 상태로 갔습니다. (물론 비밀..)
도착해서 환자복?으로 환복하고 원장님이 이것저것 설명 해주시면서 머리를 디자인 해주십니다.
그리고 사진찍고 수술대로 갑니다.
수면마취 전 혈압을 잽니다. 젊은 나이인데 혈압이 높다고 하십니다. (죄송합니다. 술을 먹어서..)
큰 문제는 없으니 수면마취를 합니다. 몽롱한 것이 기분이가 기모띠 했습니다.
깰 때 쯤에 아주 약간 따끔한 것 말고 (주사 마지막 방인듯) 마취가 완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모내기 할 벼들을 후두부에서 채취 합니다. 하나도 안아팠어요.
그렇게 2시간정도 채취가 끝나고 밥탐이 됩니다.
휴식 공간에서 제공해주신 점심을 먹고 본격적인 모내기 전 까지 침대에 누워있었습니다.
드디어 모내기를 합니다.
간호사분들이 굉장히 많으셔서 놀랐습니다. 휴가중이신분들까지 다 오신것 같았습니다.
아 이게 정말 대수술이구나. 한번 더 체감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일사분란하게 움직이시면서 채취한 아이들을 이식 부위에 이식합니다.
마취가 슬슬 풀려갈때쯤 모나미 볼펜에 심 없는 앞부분으로 머리를 약간 누르는듯한 통증 정도는 있었습니다.
그냥 간지러운 정도구 하남자도 기분좋게 참을 수 있을정도 입니다.
그렇게 수술이 마무리 되고 주의사항이나 머리 감는법 등을 교육받고 퇴원합니다.
아 참고로 저는 2300모인가 견적 받았는데 서비스로 200모정도 더 해주셨습니다.
참, 갈 때 비니 씌워주시니까 나 수술했소~ 티 안나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먼 거리에서 오신분들은 전날 숙소도 예약 해주시는걸로 알고 있어요.
그렇게 집에와서 주의사항을 보다가 저에게 청천벽력같은 항목이 있었습니다.
술, 담배, 잘 때 정자세로 자기..
이 중 술은 1주일정도 금주했고, 담배는 전자담배이지만 당일 저녁부터 폈습니다.
수술 후 담배, 음주 등 자기 합리화를 위해 엄청나게 검색했었네요 ㅋㅋㅋ나 같은 사람들이 많구나..
정자세로 자기는 가이드대로 딱 지켰구요. 이 중 정자세로 자기가 고역이었습니다만 2주정도만 참으면 되니 참았습니다.
왠만하면 저처럼 타락하지 마시고 가이드 잘 지키시는게 좋습니다.
그렇게 2주가 지나고 병원 내원 후 이제 머리를 예전처럼 박박 감아도 된다고 하셨는데
이 때 부터 너무 행복했습니다. 이제 스프레이 샴푸 안뿌리고 머리를 시원하게 감을 수 있어서ㅋㅋ
그 때 부터는 빠지든 말든 아무 생각없이 살았습니다. 암흑기네 뭐네 이런거 아예 신경 안썼어요
빠지면 다시 수술하지 뭐 라는 마인드였습니다.
그리고 6개월쯤 됐을때 제법 와꾸가 나왔습니다. 거의 그 상태 그대로 지금까지 유지하는듯 하네요
AS도 가능했지만 저는 만족했기 때문에 안하고 그냥 살고 있습니다.
지나고보니 20대때 진작할 껄... 생각이 많이 들었네요. 어차피 할거라면 한살이라도 어릴때 하세요.
쓰고보니 두서가 없었네요. 궁금하신 점 있으면 댓글 남겨주시면 자세하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Ps_수술전 사진은 머리 안감았을때고 경과 사진은 머리 감고 바로 찍은겁니다. 아무래도 감은 직후는 더 풍성해보일수 있는터라 솔직한 리뷰를 위해 감은지 12시간 넘은 혼술하다 찍어본 실샷 추가합니다.
머리 손으로 힘줘서 올렸다가 약간 내리면 더 풍성해보이는 스킬이 있지만 힘줬을때의 스샷도 추가해봤어요. 차이는 없네요ㅋㅋ 참고하시길~
사진 뒤지다보니 병원에서찍은 사진은 별로 안빠져보여서 개인적으로 가지고있던 19년 4월 사진도 있었네요. 추가했습니다.
처음에는 비싼 프페 > 이것도 비싸서 모나드 > 초저렴이 핀페시아 > 수술 후 부터는 헤어그로 먹고 있습니다.
약 별로 큰 차이는 못느끼겠네요.
수술하고 좋은점이 처방전을 공짜로 평생 써주십니다. 이 것 가격 무시 못하는거 아시죠..?
저는 처방 공짜로 받고 종로가서 1~2년치 타먹습니다.
가끔 대다모, 유튜브 후기들 보면서 아..나도 언젠가 심긴 해야할 것 같은데 라는 생각만 했습니다.
이 후기를 보시는 대부분의 수술 안하신 분들의 마음이죠. 저도 그랬으니깐요 ㅋㅋ
제 닉네임처럼 베지터였습니다. M자였고 바람 불 때 마다 고개숙이고 머리 좌우로 만지고..국룰 아시죠?
처음에는 머리사진 찍어서 견적좀 받아보려고 올렸는데 쪽지가 어마무시하게 오더라구요
어디는 3200모, 어디는 4000모 등.. 가격도 천차만별
그리고 또 생각 없어지다가 여유가 조금될 때 급 해야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딱히 무슨 계기는 없었네요
쭉 후기들을 보다가 모플러스 후기가 좀 많더라구요
다른 병원들 후기도 봤는데 다 좋았는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글 점유율이 많았던 모플러스에 연락을 했습니다.
당시 코로나라 재택근무기도 하고 때는 이때다 싶었죠
그래서 빠른 날짜로 상담날 잡고 선생님과 이야기 후 최대한 빠른 수술날짜로 예약 했습니다.
절개도 나중에 티 안나긴하는데 이왕 하는거 돈 좀 더 쓰고 깔끔하게 하자 생각해서 비절개로 예약 했습니다.
그리고 하남자 빙의해서 먼저 수면마취가 가능한지 여쭤보고 가능하다고 하셔서 수면마취로 예약 했습니다.
이건 병원마다 다르긴 할텐데 하남자분들은 필히 수면마취 가능한지 여쭤보세요 전 무섭거든요 ㅋㅋ
참고로, 전 오른쪽 앞머리쪽이 어릴때부터 솟아있는데 이게 가마인줄 알았는데
소햝는 머리?? 소알트 머리??라고 하시더라구요. 이 머리는 아무래도 심은후에 다른곳 보다는 밀도가 낮을 수 밖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조금 걱정되긴 했지만 어쩌겠어요 이렇게 태어난걸 ㅋㅋ
솔직한 상담에 믿음이 더 갔습니다.
2021.09.04 오전 10시 수술
수술 당일까지 밤새 술먹고 피곤한 상태로 갔습니다. (물론 비밀..)
도착해서 환자복?으로 환복하고 원장님이 이것저것 설명 해주시면서 머리를 디자인 해주십니다.
그리고 사진찍고 수술대로 갑니다.
수면마취 전 혈압을 잽니다. 젊은 나이인데 혈압이 높다고 하십니다. (죄송합니다. 술을 먹어서..)
큰 문제는 없으니 수면마취를 합니다. 몽롱한 것이 기분이가 기모띠 했습니다.
깰 때 쯤에 아주 약간 따끔한 것 말고 (주사 마지막 방인듯) 마취가 완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모내기 할 벼들을 후두부에서 채취 합니다. 하나도 안아팠어요.
그렇게 2시간정도 채취가 끝나고 밥탐이 됩니다.
휴식 공간에서 제공해주신 점심을 먹고 본격적인 모내기 전 까지 침대에 누워있었습니다.
드디어 모내기를 합니다.
간호사분들이 굉장히 많으셔서 놀랐습니다. 휴가중이신분들까지 다 오신것 같았습니다.
아 이게 정말 대수술이구나. 한번 더 체감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일사분란하게 움직이시면서 채취한 아이들을 이식 부위에 이식합니다.
마취가 슬슬 풀려갈때쯤 모나미 볼펜에 심 없는 앞부분으로 머리를 약간 누르는듯한 통증 정도는 있었습니다.
그냥 간지러운 정도구 하남자도 기분좋게 참을 수 있을정도 입니다.
그렇게 수술이 마무리 되고 주의사항이나 머리 감는법 등을 교육받고 퇴원합니다.
아 참고로 저는 2300모인가 견적 받았는데 서비스로 200모정도 더 해주셨습니다.
참, 갈 때 비니 씌워주시니까 나 수술했소~ 티 안나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먼 거리에서 오신분들은 전날 숙소도 예약 해주시는걸로 알고 있어요.
그렇게 집에와서 주의사항을 보다가 저에게 청천벽력같은 항목이 있었습니다.
술, 담배, 잘 때 정자세로 자기..
이 중 술은 1주일정도 금주했고, 담배는 전자담배이지만 당일 저녁부터 폈습니다.
수술 후 담배, 음주 등 자기 합리화를 위해 엄청나게 검색했었네요 ㅋㅋㅋ나 같은 사람들이 많구나..
정자세로 자기는 가이드대로 딱 지켰구요. 이 중 정자세로 자기가 고역이었습니다만 2주정도만 참으면 되니 참았습니다.
왠만하면 저처럼 타락하지 마시고 가이드 잘 지키시는게 좋습니다.
그렇게 2주가 지나고 병원 내원 후 이제 머리를 예전처럼 박박 감아도 된다고 하셨는데
이 때 부터 너무 행복했습니다. 이제 스프레이 샴푸 안뿌리고 머리를 시원하게 감을 수 있어서ㅋㅋ
그 때 부터는 빠지든 말든 아무 생각없이 살았습니다. 암흑기네 뭐네 이런거 아예 신경 안썼어요
빠지면 다시 수술하지 뭐 라는 마인드였습니다.
그리고 6개월쯤 됐을때 제법 와꾸가 나왔습니다. 거의 그 상태 그대로 지금까지 유지하는듯 하네요
AS도 가능했지만 저는 만족했기 때문에 안하고 그냥 살고 있습니다.
지나고보니 20대때 진작할 껄... 생각이 많이 들었네요. 어차피 할거라면 한살이라도 어릴때 하세요.
쓰고보니 두서가 없었네요. 궁금하신 점 있으면 댓글 남겨주시면 자세하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Ps_수술전 사진은 머리 안감았을때고 경과 사진은 머리 감고 바로 찍은겁니다. 아무래도 감은 직후는 더 풍성해보일수 있는터라 솔직한 리뷰를 위해 감은지 12시간 넘은 혼술하다 찍어본 실샷 추가합니다.
머리 손으로 힘줘서 올렸다가 약간 내리면 더 풍성해보이는 스킬이 있지만 힘줬을때의 스샷도 추가해봤어요. 차이는 없네요ㅋㅋ 참고하시길~
사진 뒤지다보니 병원에서찍은 사진은 별로 안빠져보여서 개인적으로 가지고있던 19년 4월 사진도 있었네요.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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