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비절개 모발이식 2000모 1일~7일차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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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비절개
이식량
2000모
(1000모낭)
수술경과일
7일
연령대
30대중
수술 만족도
5.0
수술범위
M1형
<2일차>
<1주차>
글 재주가 없는 편입니다.
이 글은 제가 병원에 너무 만족스러워서 고마움에 쓰는 글입니다.
후기 작성으로 할인을 받거나 어떤 대가가 없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저도 모발이식을 하기 전에 엄청난 눈팅과 병원을 다녔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병원 선택이나 수술 계획에 대해 도움을 드리고자 후기를 작성합니다.
M자 모수로 하면 대략 2000모 안되게 심었습니다.
최초 1500모 정도 예상 됐지만 막상 수술 진행 후 2000모 심게 됐고 추가 비용은 없었습니다.
M자 탈모가 심하진 않았지만 미리 약 복용하면서 방어하자는 마음에서 수술을 결심했습니다.
두타+미녹+각종 영양제 복용 중입니다.
일단 병원을 수도 없이 다닌 거 같습니다. 비대면 견적에 글을 여러 번 올리고 달린 댓글의 병원 거의 다 방문해 본 것 같습니다.
최종적으로 모앤블레스를 선택한 이유는 다른 거 없이 딱 하나, 직원들의 친절함과 원장님의 세심함이었습니다.
저도 자영업을 했었고, 서비스직에 오래 있었다 보니 그런 부분을 무시할 수 없더군요.
다른 병원은 뭔가 동네 의원처럼 공장에서 찍어내듯 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직원들은 굉장히 차가웠고, 원장님들에게 상담 시 간단한 질문 몇 개 해도 말 자르고 메뉴얼 적인 답변만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이 부분이 굉장히 크게 작용했습니다. 수술은 누구나 잘하겠지만, 평상시 말투와 행동이
수술의 꼼꼼함과 사후관리 AS에 대한 부분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압구정역 주변에 스케쥴이 있어서 찾아보니 주변에 모앤블레스가 있길래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상담을 예약하고 갔습니다.
병원 들어가는 순간부터 "또 하나 왔구나" 이런 느낌이 아니라 "안녕하세요~"하며 친절하게 맞아 주실 때 첫인상부터 좋았습니다.
그렇게 실장님과 상담 후 원장님을 만났는데, 진짜 너무 꼼꼼해서 미안할 지경이랄까?
디자인한다고 고개를 살짝 돌려보라는데 책상 모서리에 무릎을 찧을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손을 대주시더라고요.
좀 오바스러울 수 있지만 그 정도로 진짜 의사의 권위 의식은 없고 정말 친절하시고 디자인도 굉장히 꼼꼼하게 하셨고,
오히려 제가 욕심을 냈지만 과유불급이라며 나중에 후회할 수 있다고 모수를 줄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모앤블레스는 일단 하루에 단 1명만 수술을 하신다네요.(의료진의 컨디션이 수술에 영향을 미친다며..)
그렇게 저는 바로 수술 날짜를 잡았고, 수술날 9시에 병원에 도착하였습니다.
수술실 직원분들은 처음 보았는데 수술실 직원분들도 굉장히 친절합니다.
다만 신입인 것 같은 직원분이 조금은 미흡한 부분이 있었지만 제 수술에 영향을 끼치는 부분은 아니었습니다.
도착해서 혈압부터 이것저것 체크하고 환자복으로 환복하고
9시 30분쯤 마취를 시작하여 심을 자리에 구멍 뚫는? 뭐 그런 작업을 먼저 하고
후두부 채취를 시작하고 어느 정도 채취가 되는 과정에서 이식 부위에 심기 시작합니다.
지루할 수 있으니 환자를 위해 넷플릭스 보라고 리모컨도 주네요.
시간이 좀 걸리다 보니 점심 식사 후 수술을 재개했습니다.
근데 점심 식사가 1시간이라는 시간을 딱 정해 놓는 게 아니라
그냥 제가 다 먹고 수술할 준비가 된 거 같으면 바로 수술 재개하더라고요.
저만 기다리면서 스탠바이 하는 느낌?
근데 참고하셔야 할게... 진짜 지루합니다... 그리고 국소마취를 해도 살을 뚫고 들어가는 소리가 다 들립니다.
통증은 마취할 때 보톡스 맞는 거에 한 2~3배 통증?
엉덩이에 욕창 생기는 줄 알았네요 ㅠㅠ
그렇게 오후 3시쯤에 수술이 끝났고, 간단하게 A/S 동의서 작성하고
후두부 채취 부위 지혈을 위해 교통사고 환자처럼 머리에 붕대를 감아 주시고
비니를 씌워 주십니다. 지하철 타고 갔는데 좀 창피하더군요.. 이식부위에 닿으면 안 되니
되게 어벙하게 비니를 걸쳐 놓는 식입니다 ㅋㅋ
하늘만 보는 자세로 잠을 자야하고 저 같은 경우에는 손을 묶고 잤습니다.
잠버릇이 고약해서 혹시나 긁을까 봐 잠을 설치더라도 묶고 자는 것을 택했습니다.
그리고 붕대를 해 놓았어도 베개에 후두부 채취 부위에서 핏물이 묻을 수 있으니 수건을 대고 주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수술 이틀이 지나고 병원에 가서 간단한 샴푸를 받고 집에서 혼자 샴푸하는 방법과 드라이하는 방법을 설명 듣고
사진촬영 후 귀가하였습니다. 한 달 뒤에 경과 확인차 다시 방문하겠네요.
저는 일단 7일 동안 FM으로 병원에서 안내해 준 대로 생활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걱정은 하나도 하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이미 심었고, 기다리면 생착될 거니
매일 거울 보면서 여긴 왜 빨갛지? 여긴 왜 모발이 안 보이지? 이런 걱정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게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거 같았습니다. 어차피 AS는 무조건 해주시는 분이라
밀도가 안 좋으면 AS 하면 되니 그냥 그 생각으로 마음 편히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긴 글이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습니다. 댓글로 궁금한 게 있으시면 얼마든지 답변드리겠습니다.
모두 탈모로부터 스트레스 덜 받으시고, 이식하시는 분들은 생착률 좋게 이식 잘 되시길 바랍니다.
긴글이니 간단한 총평
금액 : ★★★★☆
시설 : ★★★★☆
교통편 : ★★★★★ (압구정역에서 30미터?)
친절도 : ★★★★★
의료진 : ★★★★★
수술만족도 : ★★★★☆ (솔직히 암흑기 지나봐야 아는 거라 1개 뺌)
A/S : ★★★★★ (다른 분들 후기도 그렇고 환자 본인이 괜찮다 해도 원장님께서 먼저 AS 권유하신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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