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탈모] [연세모나의원]930모낭 이식 7개월차 변화 공유합니다 (긴글주의)

비오른날 · 2025-11-17T16:16:15+09:00

안녕하세요 형님들 30대 초 탈모인입니다 어린 나이는 아니지만카페에서는 어린편에 속할 거 같아서 인사 박습니다제가 진짜 M자 때문에 스트레스를 오래 받았어요머리 감을 때 물에 젖은 M자 보면 괜히 우울해지고 그런 거 있잖아요그래서 결국 큰맘 먹고 M자만 집어서 모발이식 진행했고요총 930모낭 정도에 한 2400모 정도로 채웠어요비용은 그렇게 저렴한 편도 아니지만너무 심하게 높은 것도 아닌 적당한 선이었고요비절개 유명하다는 병원 가봤는데 넘 공장형 느낌이고 싸긴 싼데그게 이유가 있을 거 같아서 너무 싼 건 또 찝찝하더라고요비절개로 했고 바로 집에 와서 얼음찜질하고 며칠 조심조심 보내니까붓기는 5일 정도 지나니까 자연스럽게 빠졌어요딱지 떨어질때까지부터암흑기 지날때 까지 진짜 거울만 계속 봤던 것 같아요3주차까지는 딱 정석처럼 빠지는 시기라서 이식된 털이 우수수 떨어지는 느낌이대로 다 없어지는 거 아닌가 괜히 불안했는데 주변에서 다 그런다고 해서 그냥 마음 비우고 지냈어요그리고 12달 차는 그냥 내 머리 맞나 싶은 시기라 변화가 별로 없어서 초조했는데3개월부터 갑자기 솜털이 촘촘하게 올라오기 시작하더라고요손으로 쓸어보면 까슬까슬한 게 만져지고 머리 말릴 때도 새로 자라는 애들존재감이 느껴져서 그때부터는 조금씩 기대감이 올라왔어요45개월 차 되면서는 앞라인이 전체적으로 채워지는 게 확실히 눈에 보이더라고요처음엔 듬성듬성 올라온 것 같던 애들이 서서히 굵어지면서윤곽이 잡혀서 인상이 좀 달라 보였어요특히 M자 끝부분이 차오르니까 얼굴형도 스트레스가 확 줄었어요그리고 지금 딱 7개월 차인데 솔직히 말하면 거의 완성에 가깝습니다앞머리 내릴 때 빈 공간 하나도 안 보이고 바람 불어도 자연스럽고제가 진짜 모발로 스트레스 많이 받던 사람인데 7개월 차 지금은 그냥 제 머리 같습니다촘촘하고 결도 괜찮고 손으로 만져도 강한 느낌이고요 라인 아래쪽도 밀도 잘 살아 있어서헤어스타일링 자유도가 확 올라갔어요 다른 분들 후기 보면서 부러워했는데이제 저도 남한테 보여줄 수 있는 정도 된 것 같아서 공유해봅니다물론 아직 1012개월 차까지 더 굵어지고 완성된다고 하니까 더 좋아질 여지는 남아 있고요M자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 진짜 공감합니다 저도 몇 년을 고민만 하고 미루다가 결국 했는데지금 보면 그냥 12년 빨리 할걸 그랬어요 민망함도 사라지고 하루 중거울 보는 스트레스가 없어지는 게 삶의 질이 달라지네요혹시 9001000모낭 정도로 고민하시는 분들 참고되셨으면 좋겠고경과 궁금하시면 댓글 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는 알려드릴게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