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두피] "대구" 검색결과 (15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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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일기2
날씨가 추워지면서 세상의 것들이 야위어져 가고 내 머리칼 역시 몹시도 야위어져 가고 있다. 빌어먹을, 이가 촘촘한 것도 아니고 엉성한 빗으로 빗어도 거즌 10 올 정도나 빠져가고 있다. 머리를 감을 땐... 말하고 싶지도 않다. 저녁 식사 후였다. 엄마는 지금껏 엘지 활모와 중외제약의 불두민이란 약을 꾸준히 사오셨는데 나는 거즌 먹지도 바르지도 않고 책상 속 깊숙한 곳에 쳐박어 두었었다. 엄마가 내 방을 청소하다 어찌하여 그렇게 쳐박혀 있는 약을 발견했던 모양인데, 엄마는 그 얘기를 꺼내려고 내가 저녁 식사를 끝나기를 기다렸던 모양이다. 그 약들을 내 앞에 널브러놓으면서 "니 왜 약 안 먹노?" "......" "그카다 니 진짜로 머리 다 빠지면 어쩔라 카는데?" "......" "닌 고민도 안되나?" 난 여전히 TV에다 눈을 주고는 아무 말도 않았다. "야가 진짜, 말하기도 싫나? 머리가 빠지면 니가 먼저 '엄마, 이 약 사도. 저 약이 좋다더라. 저런 약 사줘 봐라' 이래 말해야 될낀데 니는 뭐 아무 걱정도 없는 거 같고 태평초가?" 속에서 뭐가 뜨거워지기 시작한다. "......" "니가 뭐 의사가? 그런 약 먹어도 아무 소용도 없다 카그러. 할매도 이 약 먹고 많이 안 빠진다 안 카나..." "엄마, 그만 해라" 엄마는 전혀 아무런 움츠림도 없이 "이 약은 뭐 공짜로 얻어 오는 건 줄 아나? 왜 안 먹는데?" "그만 하라니까!" 이후의 대화는 감정이 꽤나 격해진 상태라 기억은 나지 않지만 드디어 터질게 터지고 말았다. 엄마와 난 격한 상태로 설전을 주고 받고 있었는데 빌어먹을 이런 말이 튀어나오고 말았다. '지지리도 못나서 물려받을 게 없어 대머리나 물려받고...' 물론 난 의도적으로 그리고 악의에서 그 말을 한 건 아니었는데 말이란 게 참 묘해서 사람들이 다 내 의도대로 듣는 것은 아니다. 암튼 그 순간 할머니, 아버지, 엄마, 동생 그리고 나... 그 사이사이를 휘돌며 거실 가득 채운던 서늘한 공기... 아차 싶었지만 이미 엎질러졌다. 충격이었을까, 엄마는 대충 이 설전을 얼버무렸고 누구도 말을 않았으며 아버진 그 이상한 공기를 환기시키려 TV에 방영중이던 드라마에 대해 할머니에게 저 사람이 어쩌구저쩌구 뭐 그런 말을 가볍게 했었지만 어색한 상황을 더욱 어색하게 만들 뿐... 암튼 뭔가 단단히 틀어져버렸다. 평소보다 일찍 가족들은 각자의 방으로 흩어졌고 나도 방으로 들어와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려 일기장을 열었다. 젠장, 손까지 떨리는 게 아닌가 일기를 좀 쓰다 말고 볼펜으로 쓰고 있던 일기장을 확 갈겨버렸다. 쫘악쫘악... 볼펜 심도 나가떨어졌다. 하, 눈물이 막 나올려고 그러는 게 아닌가. 이불을 푹 덮고 엎어져버렸다. 삐리리~, 참 낯설게도 야심한 시각(새벽 두 시경)에 호출기가 울렸다. 누굴까 예전의 그녀가 아닌 이상 이 시간에 내 호출기를 울려줄 사람은 없는데... 수화기를 들고 확인한 목소리는 아니나 다를까 그녀의 목소리였다. 머리칼이 엄청시리 빠지면서부터 추후에 그녀가 내 머리에 대해 어떤 생각을 품을지와는 상관없이 나 스스로가 너무 비참해져서 내쪽에서 먼저 연락을 끊어버렸다. 사정상 그녀와는 거즌 10달 정도나 직접 만나질 못했었고 편지와 전화로만 연락을 하고 있었는데 한 두어 달 전부터 내쪽에서 완전 연락을 끊어버린 거였다. 무슨 예감을 했었던 것일까, 내가 연락을 끊어버리자 그녀도 자연스레 평소와는 달리 연락이 뜸하더니 한 달 전정도부터는 연락이 완전히 없었다. 근데 그런 그녀가 '아무래도 이런 단절이 너무 어색하기만 하다. 중순께에 대구에 갈 계획이다. 그러니 그때 만나서 얘기 좀 하자' 뭐 그러는 게 아닌가. 솔직히 먼저 연락을 끊어버린 그 일, 얼마나 가슴 아팠고 또 후회했던가. 그리하여 그녀의 이런 연락이 얼마나 고마운지 눈물이 날 지경이지만 그 야심한 시각에 부시시한 눈으로 깨어나서는 전화로 그녀의 목소리를 확인하고 어그적어그적 화장실로 가서 소변을 보면서 들던 생각이란 게 '난 머리가 빠지고 있는데...' 그런 생각이었다. 허, 비참하다. '자신이 없다. 그래 아무래도 어렵겠어' 방 안으로 들어와 벽에 걸린 거울을 가만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희붐한 형광등 불빛으로 거울 속의 내 머리는 어렵지 않게 두피를 반사시키고 있었다. 책상 위에는 볼두민이 아무렇게나 올려져 있었다. 난 그것을 집어들었다. 그리고 다시 거울 앞에 서서는 치익 한 번 뿌렸다. 그리고 또 치익 한 번 더... 그리곤 치익, 치익 치익, 치익 치익 치익... 막 뿌려버렸다. 불두민이 내 콧잔등으로 그리고 입술꼬리로 마구 흘러내린다. '육체는 슬프다'라고 말라르메가 말했던가, 나는 '머리칼은 슬프다' 거울 속에는 불두민으로 얼굴에 사선이 그어져버린 슬픈 사내가 갖혀있다.
1999.11.04 샴푸&영양제 조회 1,059 -
신토불이는
신토불이는 대구의 발명가분... 이성진 사이트가시면 나와있고요. 거기서 검색"신토불이"해보시면 쫙나옵니다. 읽어보면 신청할 수 있고요. 효과는 피지와 비듬제거에 확실한 효과 발모는 정성에 좌우된답니다. 냄새가 좀 나는데 요즘 신품이.....
1999.10.27 샴푸&영양제 조회 871 -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을 기다립니다
━━━━━━━━━━━━━━━━━━━━━━━━━━━━━━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도와주세요! ♥ ━━━━━━━━━━━━━━━━━━━━━━━━━━━━━━ 안녕하세요...여러분께 도움을 청할 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됩니다. 막상 일이 닥치게 되면 사람사는 일이 늘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막막하기도 하고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군요. 제 남동생이 재생불량성 빈혈에 걸렸습니다. 일종의 백혈병인데 형제들 중에는 적합한 골수를 찾지를 못했습니다. 골수 이식을 못하게 되면 끝없는 병마와의 싸움이 계속 된다고 합니다. 더욱이 동생을 힘들게 하는 것은 그리 넉넉치 못한 농가의 아들이라는 점이죠. 현재 일주일에 헌혈증 35~40개 정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1~2장의 헌혈증이라도 소중히 받겠습니다. 도움을 주실 분께서는 아래 주소로 헌열증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 기다리겠습니다.. ♥-- ☞ 주소: 대구시 동구 신암2동 1298-131번지 2층 202호 김진술 (ID:평화하나)
1999.10.21 샴푸&영양제 조회 991 -
돈 쓰지마세요. 마음만 상처 받으니까..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군요. 대가리에 난 털 때문에... 라는 속어를 쓰는데. 저도 사실 열 받습니다. 신체에 병이 있는 것도 아니고,사회 생활에 지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단지 .. 원시 시대부터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있어 왔고, 미용 효과보다는 신체적 방어 수단으로 중요시 여겨 왔던 것이 오늘날 미용적적으로 중요시 되고 있지요. 제일 골치 아픈건, 이성으로부터의 냉대와 주위 친구나 직장동료들 부터의 진심어린 걱정? 보다는 자기는 적어도 이런 대가리에 ,.,. 터래기 .. 터래기가 빠지지 않는다는 안심 속에서 진심어린? 걱정, 충고. ... 아무 소용 없습니다. 당사자기 되기 전에는 .. 남자로 태어나서, 자기가 가 될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나도 나이가 26,7살 되기전까지 몰랐는 데.. 그런데 세상은 그렇지 못하는 것 같군요. 여전히 외모 지상주의적이고 남의 말 못한 고민은 들어주지 못하고(특히,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는 사람,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내가 돈(?)을 엄첨나게 투자해서 병(?)을 고치기 위해 남을 속이면서 까지 하는 나의 속 사정을.. 제가 이런 글을 올리는 이유는 저도 남 모르게 있는 돈 없는 돈 투자 하면서 이런 저런 소문에 효과 있다는 약 모두 써 받지만 효과는 별로 없어요. 3년 정도의 탈모 진행 동안에 , 저 나름대로 소문의 먹는약 바르는 약, 모두 써 받지만 효과는 미미하고, 탈모 진행을 완전히 막는 약제는 현재 이 지구상에서 없는것 같군요, 있다면 그 약품을 개발한 회사나 사람은 노벨 상을 받을거구요. 제가 보기에 미미하지만 조금의 효과(부작용을 감수하고)가 있는 것은 1. 바른는 약제.. 미녹시딜(용량 초과하면 부작용있음.. 얼굴이 붓고 심하면, 특히 저혈압 환자 가슴 울렁거리는 증상 나타날수 있고..) (단점.. 바르다가 한동안 중단하면 나던 머리도 다시 빠지는 증상이 나타나더군요.) 저는 나름대로 이 바르는 약제에 대해 대구 경대 병원에서 물어보고 조사해 봤는데. 현재 개발된 약품제제 중에 유일한 발모 촉진 효과가 있는 걸로 얘기하던군요. 물론 과용하면 심장쪽에 안 좋은 영향이 있고.(이유는 이 약품이 고혈압 치료제로 쓰던 중에 그 부작용으로 머리 쪽에 엉뚱하게 털이 자라났으니까 , 원래 고혈압 치료제이니 만큼, 말초혈관 쪽에 국소적으로 혈류를 증가시켜 모낭상피쪽에 작용하여 모발성장을 촉진 시키는 것 같습니다. 그 만큼 과용하면..다른 바르는 약품)예를 들어 닥터모나 그로비스등등 처럼)같이 사용하면 부작용이 나타날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도 처음 모르고 과용하다가 가슴이 두근거리고 얼굴에 홍반등의 증상이 나타나서 중단하고 병원에 가서 (대구 경대병원) 상담 했었는데, 심각하게 생각하지 는 않더군요. 내가 그때는 사실 술을 많이 먹고 집에 와서 필요이상으로 발랐으니까... 장기적으로 미녹시딜이 탈모진행을 .특히 앞머리 쪽. 막지는 못하는 같고, 다른 부분은 윗머리쪽은 효과가 현저히 나타나더군요. 제같은 경우는... 2. 두번째는 포르스카 (내복약)인데. 이건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많은것 같군요. 나도 병원에서 상담할 때 피부과 의사들이 권하지 않더군요. 부작용이 심각하고 성적기능에 문제가 생길수가 있고 전립선에 안 좋은 영향이 있을 수 있으니까 또 세계적으로 인정되지 않은 약품이고. 나도 복용 하려고 했었지만 .. 그냥 음성적으로 개인의 경험 적으로 효능을 선전하고 하고 있는 실정 인것 같군요. ..음 저도 경험에 의하고 여려 발모 약품을 써 보고 여기 이 사이트를 쭉 읽어 보고 쓰는데 , 혹, 제 의견에 맞지 않다거나 하면 얘기해 주세요. 저도 해볼만큰 해보고, (모발 이식 빼곤) 했으니까 내가 생각해보건데. 바르는 약제는 현재는 조금은 인정된 것은 미녹시딜.. 그 외엔 전부 사기성인고 특정 회사에서 돈 벌어 먹으려고 사기치는 것 밖에 없고, ex)닥터모,모발력,니옥신,그로비스 등등.. 혹, 이것 쓰고 머리가 자랐다면 그사람은 정말 대머리 될 소지가 원래 없었던 사람이겠지요 내복약으로는 .. 약국에 가면 흔히 권하는 ex) L- 시스틴제.. 별 효과 없었음. 돈은 비싸고. 포르스카 . 아직도 입증이 안된 약제로서 논란이 많은 약품이고, 그 외 다른 흔한 내복약은 모두 돈 빨아 먹으려는 장사꾼들 속셈이고, 내가 보기에 아직은 의학기술이 발달 하고 있는 중이고, 사람이 당장 죽어가는 불치의 병을 치료하려고 약품을 개발하려고 하지 탈모증 대해서는 아직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군요, 의학 연구자가 심각하게 머리 빠지는 것에 대해 깊이 통감하면 곧 이 지구상에 대머리는 없을 건데... 음.. 기다려야 겠군요 아직.. 현실을 애통해하면서, 조만간 빛나는 머리 위에서 의학의 결실로써 이 지구상의 영원한 추방을 위해서 .. 그 때까지는 꿋꿋하게 아무것도 불편없는 머리털 때문에 마음 고생없이 삽시다.
1999.08.18 샴푸&영양제 조회 4,898 -
프로스카를 어떻해 구해요?
안냐세요..저는 24세의 남성입니다 집은 대구인데..전 다른 약은 사용하지 않고. 여기와서 검정콩을 먹고 있습 니다.한20일 됐나?? 음..하여튼..아직은 별 진전을 모르겠네요.. 그래서 저도 미녹시딜+검정콩+프로스카를 복용하고 싶은데.. 솔직히 약국에가서 약 달라고 말하기도 좀 부끄럽습니다.. 미녹시딜과 프로스카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구요..참,,한심하죠.. 여러분들중에 대구에서 미녹시딜과 프로스카를 살 수 있는 약국 알고 있으 좀 갈켜 주세요..그럼,,부탁합니다.. 모두 대머리에서 벗어나길 바라며..
1999.07.07 샴푸&영양제 조회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