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오랜만에 대다모에 들어오네요. 그동안 눈팅도 많이했는데, 자주 들어오기도 했고요. 어느정도 이에 스트레스가 없어지다보니 찾게되는게 뜸해지더라구요. 일본에서 뭐 연구결과가 있었다기에 한번 오랜만에 들어와볼까?? 하다가 들어와서 쓰게되네요. 아이디도 한참 찾았습니다. 비밀번호도 까먹었었구요ㅎㅎ. 오랜만이라. 두피문신을 작년 9월에 받고 거의 반년이 지났습니다. 병원은 강남역에 유명한 n뭐 병원이고요. 3월쯤 리터치 받았습니다. 현재 필자는 20대 후반의 나이입니다. 10대 후반부터 어느정도 탈모가 시작됬었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지루성 피부염으로 인한 탈모로 생각했었는데 수능을치고 20대에 처음간 병원에서 남성형 탈모라고 진단을 받게 되었죠. 처음엔 참 청천벽력 같은 소리였습니다. 그래도 그땐 뭐 탈모에대해서 잘모르고 했었기에 어느정도 치료를 받으면 좋아질 것이라 생각을 했습니다. 그 이후 참 여러가지 방법으로 어릴때부터 많은 돈을 머리에 들이며, 온갖 치료를 받았었습니다. 어릴때부터 관리를 하다보니 잘 막을수 있었죠. 다행히도 저는 경제적으로 윤택한 부모님을 만나게 되어, 탈모치료에 많은 돈을 들일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경험들이 쌓였죠. 물론 쓴돈도 그 경험에 비례해 늘어났습니다. 처음엔 두피메조를 받고 프로페시아을 복용하고 미녹시딜을 바르며 병원에서 제공하는 온갖 샴푸와 토너들을 쓰며 관리를 했었죠. 6개월이 지난뒤 어느정도 효과가 있었습니다. 허나 그게 끝이였죠. 지금 보니 그건 프로페시아에 의한 효과인듯 했습니다. 그 이후 더 나아질수 있다는 기대를 갖기보다는 유지를 위해 꾸준한 프로페시아 복용과 모발이 얇아지면 가끔 두피메조와 레이저치료를 하는 방향, 그리고 식이요법과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해주었죠. 그렇게 군대도 갔다오고 하다보니 25살이 되더군요. 그래도 항상 탈모에대한 스트레스를 갖고 있었고 트라우마도 갖고있었습니다. 주변에서는 그렇게 심하지 않다고 구태여 말하지 않으면 모르겠다고 말했었지만, 10대후반부터 있던 저에게있어 탈모는 그리 간단히 넘길수 있는 것이 아니였죠. 엄청났습니다. 스트레스 그래서 25살 PRP치료를 한번 해보게 됩니다. 강남에 있는 뭐 k피부과에서 받았었어요. 메조주사에 익숙해져 있던 저에게도 PRP주사는 상당히 아프더군요. 두피가 몇일동안 얼얼했었습니다. 효과는?? 음... 그렇죠 뭐 사람마다 다르지만 저에겐 그냥 그랬습니다. 그 병원에서는 어느정도 효과가 있다고 한달만 더하면 엄청 좋아질것이라 헀지만, 탈모시장에서 많은돈을 잃으며 산전수전 다겪은 저에게 그런 광고적 멘트를 필터링하는것은 그다지 어려운일이 아니였어요. 속지않았죠. 원래 처음부터 다니던 병원에가서 두피사진을 찍어보니,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뭐 그냥 해본거였어요 혹시나. 또 그렇게 시간이 지나 스트레스를 극복하기위해 결국 모발 이식까지 생각하게 됩니다. 그때가 작년 9월이였어요. 강남에 유명 많은 유명 병원들을 다니며 견적을 내봤죠. 결론은 하지 말라는 거였어요. 아직 모낭에 모발들이 살아있고, 심게되면 이전에 있던 모발들이 죽을수 있기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한 뒷머리도 일반인들보다 얇은걸보면 처음부터 모발이 얇기 때문에 소양감이 좀 더해보이는 거라는 설명이였습니다. 많은 실망을 했습니다. 그래서 알아본게 두피 문신이였어요. 사실 엄청난 효과? 기대하기 힘듭니다. 지난 10년 탈모와의 삶에서 얻은 교훈은 탈모에 극적은 없다라는 것이었습니다. 비용은 심는비용과 비슷합니다. 오히려 더 비쌀수도 있어요. 저같은경우는 두피 전체에 했기때문에 비용이 꽤나 나왔었습니다. 물론 진짜 모발이 많아지면 좋겠지만, 그건 욕심이란걸 이젠 알죠. 결론은 하고나서 본인이 만족하면 됩니다. 스타일링을 어떻게 해도 두피가 잘 보이지 않게되니,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제일 좋은점은 예전에는 대중교통을 타거나 하면 누가 내 정수리를 자꾸 보고있을거라는 스트레스를 갖고 있었는데, 그런게 없어지다보니 참 성격도 원만해졌습니다. 뭐 나중에 더 빠지게되면 또 심으면 되구요~ 신경쓰는것도 없어졌어요. 저는 만족합니다. 사실 못느꼈었지만, 대다모에 들어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까먹은걸보고 아! 내가 이문제에 걱정이 많이 없어져 안찾게 되었구나, 하면서 만족감이들어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 대다모를 잘 찾지 않게 될것같네요. 뭐 지금 하도 젊은 탈모인구가 많아져 제 주변에 형 친구 동생들도 이와같은 탈모문제를 갖고있는 분들이 많아요. 예전엔 제가 더 숱이 없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역전이 많이됬죠. 물론 저도 많은 편은 아니지만 그냥 스트레스 받지는 않는 정도예요. 탈모가 한번 시작되면 다른거 없는것 같아요. 열심히 관리하고 몸이나 정신적으로 큰 스트레스 받지 않게 하는게 중요하고, 뭐 그런거죠뭐~ 티비보다 막쓰다보니 두서없어졌네요. ] 여러분도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 병원명은 이니셜을 포함해서 모두 금지됩니다. (2017.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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