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곳에다는 웬만하면 글을 올리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머리가 빠진다는 사실을 인정하기가 싫어서요,,
얼마전 감남에 있는 모피부과에 갔습니다...방바닥에 머리카락이 너무 많더라구요..
머릴 감아도 끊임없이 손갈락에 묻어나오고..저는 가기전까지도 설마설마 했습니다.
의사가 말하기를 "이제 시작하려고 하는거 같군요..지금 치료한다면 충분한 효과를 볼수가 있습니
다. 정수리가 마니 가늘어지셨네요.." 젠장할...!! 저는 약먹기는 죽어도 싫다고 하엿습니다.
그더니 무슨 샴푸를 처방하더군요..그리구 나서 두달후 쯤 다시 와서 그때 약물 복용 여부를 보자구
하더라구요.. 물론 아직은 티가 안납니다. 머리가 젖지만 않으면.. 여기서 탈모가 멈춘다면
아무걱정이 없을텐데.. 저는 걱정끝에 쪽팔림을 무릅쓰구 여자친구랑 전화로 상담을 해봤죠.
여자친구가 약부작용은 없냐구 하더군요..저는 알고있는 상식으로 이런저런 부작용을 말해줬습니다.
다시 여자친구가 말하길 "약 먹지마...내가 나중에 오빠 머리 다빠지면 아침마다 가발 손질해줄께.."
어휴..더 비참해지더라구요. . 사실 그저께 벼룩시장을 통해서 프카하나를 구입했습니다. 고민많이 한
끝에.... 하지만 아직 복용은 하지 않았지요.. 지금 갈등중입니다..이러다 평생 프카의 노예로 살지는
않을지..부작용이 심하게 찾아오지는 않을지..효과가 없으면 어쩌지.. 지금 계속계속 갈등하고 있습니
다. 잎으로 이것을 복용하게 된다면 삶의 한부분으로 생각해야 할틴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많은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같이들 힘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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