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탈모에 심각함을 알고 드디어 병원가서 약 처방 받고 미녹시딜도 바르며 힘들지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판시딜도 먹고 비타민 c 그리고 아연 보충제도 챙겨 먹고 있습니다.
2일 또는 3일에 바나나와 올리브유로 두피팩도 하고 있습니다.
허탈하고 답답하더라고요.
한동안 다이어트를 했습니다. 3개월 동안 다이어트를 했고 체지방만 10kg 감량했고요.
근육량은 3kg 늘렸습니다. 무탄수화물은 아니지만 저탄수화물에 단백질 위주에 식단으로 빡빡하게 했었죠.
나름 열심히 했습니다. 예전에 안 먹고 다이어트해서 10kg 감량을 했었고 한 달 만에 10kg 감량했습니다.
그때 알았죠. 안 먹으면 머리가 빠진다는 것을...
이번엔 나름 준비를 해서 다이어트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에휴
하지만 탈모가 다발성 질환이기 때문에 다이어트도 문제가 있었겠지만 유전적으로 오랫동안 진행된 머리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심각하게 없는 건 아니지만 펌을 하고 스타일을 아무리 잘해보려 해도 비어 보이는 곳이 너무 심하고 이제는 심리적으로 밖에 나가는 것조차 못하는 지경까지 가게 되더라고요.
심리적으로 불안한 마음에 충동적으로 맞춤가발도 주문했고 오늘은 토픽 흑채도 주문했습니다.
약 복용한지도 3주가 넘었고 나름 관리를 하다 보니 머리에 조금 힘이 느껴집니다.
불안했던 심리도 조금 안정적이게 되고 그렇네요. 머리에 집착할수록 더 불안해지니 이제는 탈모를 인정하고 약 잘 복용하고 할 수 있는 건 해보면서 그래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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