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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술먹고 오늘 또 술 먹은놈

  • 23년 전

  • 1,422
0
안녕하십니까
내머리는 1차 모발이식 수술이야에 정수입니다.
오늘 또 술을 먹게 됬습니다.
솔직히 오늘 모인 사람들은
그리 친하지는 않고 동기동창라는 이름 하에
가진 모임이었습니다.
별로 말재주가 없고 붙임성이 없는 난
그냥 그렇게 한 구석에서 조용히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제가 왕따는 아니구요
그냥 그런 사람있잖아요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사람
그 중에서도 몇몇은 친분이 있어서
그들과 모여 술을 먹었지요
이제 1차를 끝내고 나가는데
한 녀석이 그러더라구요
야 너 머리가 왜그럽게 덥수룩해
머리좀 짤라
참고로 전 오늘도 없는 머리고 2:8을 하고 갔기 때문에
8부분의 머리는 문어 대가리위에 감긴 미역처럼 철썩
달라 붙고 있지요
그리고 그 미역을 분활해서
m자도 가리고 그래봤는데
아시다 시피 머리가 1차 모발이식수술 머리라서
밀도가 떨어져
완전히 깻잎 한장으로 머리를 덮어 논것 같죠
나한테 너 머리가 왜이러하고 한녀석도
탈모가 의심되는 녀석입니다.
거 머리 혹시 가발아니야
하고 의심되는 녀석입니다.

지금 그녀석한테 이렇게 말하고 싶네요
야이 새끼야 너 동기 동창이고 동지한테 이래도 되는 거야
내 머리 왜이러는지 다른 사람을 몰라도
누구보다도 니가 더 잘알고 이해할 수 있잖아

이제 결심했습니다
다시는 그런 모임에 나가지 않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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