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심정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전 지금 33살이고 회사 다니고있어요.군대말년때부터 머리가빠지기
시작하더니 재대후에는 엄청나더군요,복학하고 학교다니기가 너무싫어서 휴학도했었어요.매일
고민과 울분으로 지냈지요.그러다가 얻은병이 우울증과 불면증이죠,신경정신과에서 약도타다먹엇
지요.그때의사가 하는말이 머리에 신경쓰지 말라고하더군요.니미"니가내입장되봐라.신경안쓰이나"
24살에 대머리가 된다는것은 참비참한일이었죠.그때는 뭐든지 꾸준하지가 못했던거같아요.여러가
지좋다는건 다해봤지만 단기간에 효과가 안나면 금방포기했죠,그당시 한창인기를 끌었던 제품이
신송남 다시마였어요.자기가 먹고 머리가났다고,소포로 다시마를 받는순간 얼마나기쁘던지 금방이
라도 머리가 다정상으로 돌아오는것같았지요.다사기였지만.지금현재가지고 있는머리라도 지키세요
시간은 금방갑니다.전벌써 탈모 10년째지요.10년정도면 어느정도 익숙도해지련만 아직도 누가 머리
얘기하면 얼굴이 빨게집니다.그러지 않으려고 해도.... 지금도 전 약을 먹고 잠을자요,지금 생활이
굉장히 안정됬음에도 불구하고 한번 얻은 병은 쉽게 고쳐지지않더군요,우울증...
님의 고민은 충분히 알수있어요.매일 고민을 안할수는없어요,또매일 머리감으면서 빠지는갯수 세
는것도 생활이지요.이런생활을 하면서도 절대 우울해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세요,아니면 저처럼
평생잠자기가 어려워질수 있읍니다,아침에 하품하면서 눈에 눈꼽한번때보는게 소원입니다,휴~
머리는 시간이지나면 회복될수있읍니다,반드시.님은 지금 나이도 어리니까 이다음에 결혼할나이쯤
되면 아마 정상적인 머리를 가질수 있을거에요.지금한창 여자들사귀고 재미있게놀나이에 탈모라니
하늘을 원망하고 아버지,어머니를 원망하겠죠,매일 술도먹고 (혼자서),거의 폐인이 다되어가는 자기
를 보면서 조소하겠지요,술취해서 주먹으로 벽도쳐보고 그러다가 술기운에 잠들고....
위기는 기회죠.지금 남들이 머리에 힘주고 여자들하고 놀러다닐때 같이 못놀러다니는 자신을 비관
하기보다 도서관에 조용히 앉아서(모자를 써도 무장하겠지요,도서관에서 모자벗으라고 않하잔아요)
공부해보세요,10년후 님은 머리도 정상으로 되있을것이고,열심히 공부했기 때문에 사회적으로도
성공해있겠지요(님을 대머리라고 놀리며 놀러다니는 놈들이 10년후에는 님에게 말도 못붙일거에요)
님이여,고민하세요.하지만 병이될정도로 고민하면안되요.운동도 하고 좋은음식먹고 공부열심히하고
머리좋다는것도 해보세요.포기하지말고 ,자신을 사랑하세요.내가 이런말을 할수있는것은 님과
똑같은 심정이었고 또 그때를 잘견뎌내지 못했던게 안타까워서 그럽니다.님은 저처럼되지마시고
좋은미래를 만드세요.곰곰히 한번 생각해보세요,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