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제게님이시군여!!반갑습니다!!
저두 한땐..샤워하면서 물틀어놓구 머리감구..
젖은머리를 흔들면서 개운해 했으며..
샤워가 끝난후..젖은머리올빽한모습보면서..흐뭇해했었죠..
그러나 언젠가부터 머리감을때 물하나두 안버리구 감은다음에
빠진머리세어보는게 하루일과가 되어버렸답니다..ㅜㅜ
한창때 이게먼짓인지..으악~!또 술이 땡기네여..
술없인 제정신으로 도저히 살수가 없군여..
>웃장 모조리 까고, 머리를 감았습니다.
>물에 사정없이 머리를 헹궈댄 다음 수건으로 닦기 직전에 그대로 거울을 한번 보곤 했습니다.
>그 속엔 거울을 노려보는 한 놈이 있었죠.
>
>촉촉히 물기로 가득 젖은 머리카락,막 씻어서 말끔한 얼굴, 벌어진 넓은 어깨, 배의 王자.
>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저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냥 제가 제 자신이 가장 남자답고 멋있다고 생각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좀 재수없게 생각되어도, 제 자신이 가장 만족을 느끼는 순간이 바로 그때였습니다.
>
>그러나 언제부턴가 그게 아니더군요.
>언제부턴가 그 모습이 그리 멋지지 않더군요.
>아니 오히려 짜증이 나네요..
>
>그때와 달라진것은 단 하나입니다.
>머리카락이 줄었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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