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심각한 탈모는 아니지만, 스타일에 대한 집착 때문에 가발을 구매해 종종 착용하는 탈모인입니다.
제 탈모 유형은 머리 전체적으로 연모화, 헤어라인 및 정수리 유지 이른바 DUPA형 유형이었습니다.
숱 감소를 느끼자마자 바로 아보다트를 처방해서 1년을 먹었는데 굵기는 다소 굵어진듯하나, 꾸준히 숱이 줄더군요.
약물에 대한 리액션이 느껴지지 않아서 DUPA에 대한 글을 검색했습니다. 저와 비슷하게 빠진 어떤분의 완치 후기에는 약물을 중단 후 일자목을 펴주고 유산소운동을 하고 식습관(밀가루 끊기)관리를 하니 일차적으로 머리 가려움이 사라졌고 그 후 머리빠지는 양이 줄고, 머리가 굵어 졌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숱이 보강이 안되어서 아쉬워 했지만 기간이 지나니 다 복구가 되었다고 했어요.
전 이글을 보고 1월달부터 복용을 금지하고 일자목 교정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했는데, 사실 큰 효과를 못봤습니다. 그런데 종종 머리가 너무 가려울때 두피를 만지면 피지 덩이리가 만져지고 그걸 떼면 머리카락이 함께 떨어져 나왔습니다. 어쩌면 두피와 모낭 사이에 과도한 피지가 탈모를 일으키는게 아닐까 싶어서 지난 식습관을 되살펴 보았습니다.
맵고 짜고 단것을 입에 달고 살았죠. 탄산 2캔, 햄버거, 사탕, 커피, 레트로 식품 등
일주일 전부터 가공식품 전부 끊고 오이 당근 견과류 과일을 간식으로 먹고 주식은 비빔밥류만 먹습니다.
일주일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변화는
1.머리 가려움 사라짐(이전엔 머리 감은 직후도 가렵고, 잠결에도 머리를 긁적였습니다.)
2.피지 알갱이 감소
3.머리 기름 감소(아침에 일어나 두피를 만지면 축축한 기름기가 이젠 안느껴짐)
4.머리 감을때 10~20 빠지던게 10개이하
5.머리 말릴때 10개 내외던 개수가 5개 정도
6.두피 뾰루지 감소
7.얼굴 피부 개선
8.얼굴붓기 없어짐
등 확연히 느껴 집니다.
아보다트에 의한 미세한 굵기개선 효과는 어쩌면 피지 감소 효과덕이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피지 관리를 안하니 한계가 있었던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식습관 관리로 피지 분비량을 감소 시키고, 유산소 운동으로 모공내 꽉 차있던 피지들을 배출 시키면 점차 모낭들이 다시 가동해주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 봅니다.
탈모개선 때문에 시작해본 식습관 관리이지만, 부수적으로 얻는 변화가 느껴져서 꾸준히 관리해볼 생각입니다.
어떤분들은 그런거 다 먹고도 머리 짱짱한 사람많다 하실수 있겠지만, 제 몸과 두피가 그걸 못받아내는거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레나룻까지 피지알갱이가 생기더라구요.
회원님들 중에서도 약물 리액션이 안느껴지시는 분들은 자신의 탈모 증상을 관찰하고 다른 원인들을 계속 찾아보면 희망을 잡을수 있지 않을까요!!!?
이정도 노력으로도 탈출이 어려우면 그땐 승복하고 가발로 편안히 갈거에요^^
식습관 + 유산소 운동 관리 후기를 또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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