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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필득모]난 정말 후레자식이다..

  • 23년 전

  • 1,232
0
님이 후레자식이 아니죠
탈모가 후레자식이죠
저도 친구들과 같이 술자리를 간다거나 함께
어울릴때면
도저히 그들이 느끼는 즐거움 , 기쁨을 공감할 수 없습니다.
그 와중에도 전 머리생각을 하고
친구들의 머리를 보면서 부러워 하니까요
그리고 집에 돌아와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을 보면서 소리 없이
눈물 흘린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한번도 부모님을 원망해 본적은 없습니다.
늘 미안한 마음 , 죄송한 마음 뿐이지요
한참 파릇파릇해야 할 사지 멀쩡한 자식놈이
머리걱정하며 집에 처박혀 있느니 그 꼴 보는 부모님의 마음은 오죽
하시겠습니까
솔직히 부모님께서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다.
사랑하는 자식 젊은 시절 한번 인생 조져봐라하고
탈모 유전자를 물려주신것도 아니고
또 부모님도 원해서 탈모 유전자를 가지고 계신것도 아니고
안그렇습니까
원망해야 한다면 있지도 않는 조물주를 원망해야죠
있지도 않기에 허공에 삽질한 것처럼 스트레스 풀이도 안되지만
지금처럼 후회도 안남으실 겁니다.
님은 아마도 탈모로 안한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고 술에 취해 감성적이 되져서 그러
신것 같은데 님이 후회하고 계신것 처럼 크게 잘못하신겁니다.
부모님의 가슴에 또 한번 못을 박으셨군요
이제 무슨 조치가 취해지겠고
부모님이 모발이식 수술을 해주신다거나
약을 사주신다거나
님 사진 보니까 모발이식 수술까지는 아니것 같은데...
님이 후레자식은 아니지만 정말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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