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탈모를 느낀것은 고2때였습니다. 그 당시 생활자체가 너무 불규칙적이었고, 매일 패스트푸드에 잠도 몇시간밖에 안자고 오락을 했었습니다. 스트레스도 엄청났죠.
어느날 머리가 너무 가렵고 기름이 껴서, 머리를 긁어보니 머리가 한웅큼씩 빠지더군요. 손톱에는 기름이 잔뜩끼구요.
그때 대다모에 와서 어린맘에 걱정이 앞서서 프카랑 미녹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니까 남성형탈모인지 원인도 분명치 않은 상태에서 약물치료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고3이 되고, 수능준비하면서 잠시 머리에 대한 신경을 안쓰고 탈모치료를 중단하고, 대학낙방 재수 계속 공부에만 집중했었습니다. 그리고 재수끝에 대학에 들어가게 되었고, 약 8개월 전부터 다시 미녹 + 프카 + 자연요법을 거의 하루도 안빼놓고 매일 하고 있습니다.
사실 어릴때부터 머리숱이 적었습니다. 하지만 굵기는 매우 좋았거든요. 그래서 정상인들과 별 차이가 없었는데, 이게 어느날부터 굵기가 가늘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약물요법을 꾸준히 하고 있지만, 객관적으로 봤을때 왼쪽 머리부분의 밀도가 오른쪽에 비해 꽤 떨어지고, 굵기가 실크비단보다 가늘게 느껴지는군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참 막막하게만 느껴집니다. 초기탈모라 꾸준히 치료하면 효과를 볼수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이제는 이 상태로 유지라도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어떻게 굵기라도 좀 굵게 만들 수 없을지 안타깝네요. 근데 이상한건 앞머리 뒷머리 할꺼없이 다 가늘어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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