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정상적인 마음을 가진 대머리말구 살인자를 옹호하는 대머리들만 들어라...
난 방금 군대를 제대한 23살의 대한민국 보통 남자다. 내 친구중에 벌써부터 대머리 징조가 보이는 놈이 하나 있다.
근데 그 친구는 늘 활달하구 늘 조직의 리더이구, 여자들에게도 인기많다.
오히려 내 친구의 신체적인 특성에다 적극적이고 친교성이 강한 성격이 잘 맞아떨어져서 난 그친구가 젤 멋있다.
그리구 난 브루스윌리스와 니콜라스 케이지가 가발쓴 이덕화보다도 멋있다.
대머리는 나이가 좀 들어보일수는 있겠지만, 남성적이고 유연하고 원만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카리스마도 느껴진다.
대머리는 얼굴이 조금 큰 사람, 얼굴이 네모인 사람, 키가 작은 사람 처럼 하나의 현상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온라인이라는 공간은 참 좋은 곳이다. 누구든 편하게 자기 이야기하구 다른사람과 공감할 수 있으니깐.
그러나 온라인을 통해 일반인에 대한 컴플렉스와 적개심만 확대재생산하고, 비생산적이고 힘빠지는 이야기만 나눈다면 그냥 이 사이트 폐쇄해라. 이사이트가 점점더 폐쇄적이고 당사자들을 위축시킨다면 이 사이트 멤버 중 또 한명이 비슷한 살인을 저지를 수도 있을 것이다.
난 원치않는다. 가뜩이나 남과 북에다 동과 서, 혈연, 지연, 학연으로 지긋지긋하게 나누어져 있는 이땅에 또다른 갈등의 씨앗을 뿌리지 말았으면 한다.
내가 알기로는 우리나라 성인남자중 4명중 1명은 상태가 어떻든 대머리라고 한다. 난 우리나라 사람들을 너무 사랑한다. 머리가 약간 없는 사람들도 너무 사랑한다. 키가 작다는 이유로, 안경을 썼다는 이유로, 그사람을 싫어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어떤 이유로든지 다른 사람의 배에 칼을 꽃는 행위가 정당화되는 세상은 이제 끝까지 가는 세상이 아닐가 싶다.
내가 중학교때 여자아이의 치마를 내렸다가 그애 오빠에게 뒤지게 맞은 적이 있다.
물론 생각해보면 그아이의 수치심도 컸을거 같다. 근데 치마를 내렸다가 칼에 찔려죽을 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갑자기 든다. 이 사이트를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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