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네요. 이 사이트 찾은 것도 오랜만이네요.
잘 지내시는지요? 머리를 빡빡 깎을까 하다가 결국엔 더 길러보고 있습니다.
프페 매일 먹고 녹차로 머리감고 엊그제부터는 미녹시딜 바르고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집어 치우고... 오늘 가장 친한친구 왈 '정말이쁘고 괜찮은 여자 내 여자 친구가 너 소
개시켜준단다. 나도 봤는데 퀸카다. 만날래?' 귀가 솔깃하긴했지만.. 좀더 머리털이 난 후에야 여자
만나려 했는데..
친구가 말하길 친구 여자친구가 제 예전 사진 보고 왕년에 여자 좀 따랐겠다며 이 오빠 자기 여자친
구 소개 시켜줘야겠다며 데리고 나오라 했다더군요. 친구왈 ' 너 모자 쓰고 나오는게 좋을거같다.'
씨발 그말 듣는 순간 왜이리 자존심 상하는지.. 그 말 듣고는 제일 친한 친구놈인데도 왠지모르게..
그냥 내일 생각 해보고 전화 준다고 했습니다. 어찌해야할지..
모자 쓰고 만나면 그 여자와 그냥 잘 되겠지요. (유치한 제 자랑 아닌거 아시죠?)
정말 착한데다 이쁘고 남자 한번 제대로 안사귄 여자라는데.. 정말 아까운 애라며 만나보라는데..
모자쓰고 만남의 이후가 걱정이되 피하게 되네요. 예전 그녀는 연락을 끊은지 오래고..
친구의 말을 듣고 지금 솔깃하며 이여자를 만나고 싶은데.. 두번째 세번째 만남이 걱정되고...
정말 답답하네요.. 머리때문에 끊은 담배가 생각나네요..
정말 머리만 있다면 남부러울게 없는데...........................니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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