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다모 회원님들! 눈팅만 하다가 저도 드디어 모발이식 골인하고 직후 후기 남겨봅니다.사실 저는 어릴 때 머리숱이 정말 많은 편이라,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제가 탈모인이 될 거라곤 상상도 못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앞머리 볼륨이 눈에 띄게 죽고, 예전 사진이랑 비교해 보니 이마 라인이 확실히 넓어졌더라고요. 슬프게도 친가 쪽 아버지가 탈모이신데, 저도 유전의 힘을 조금 늦게 정면으로 맞이한 것 같습니다.처음부터 수술을 생각했던 건 아닙니다. 겁도 나고 해서 두피관리센터나 탈모케어 센터 같은 곳들을 먼저 알아보고 상담을 받았었는데요. 와, 생각보다 비용이 정말 비싸더라고요. 이 돈이면 차라리 모발이식을 하겠다 싶을 정도로 비용 차이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커뮤니티나 후기들을 찾아보니 그런 케어 센터들은 효과가 복불복이거나 돈만 날렸다는 후기가 지배적이라, 고민 끝에 가장 확실한 해결책인 모발이식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제가 수술을 진행한 곳은 한나이브 성형외과입니다. 병원을 고를 때 저만의 기준이 확고했는데, 한나이브가 모든 면에서 딱 맞아떨어졌습니다. 솔직히 모발이식 알아보시는 분들 비용 무시 못 하잖아요? 한나이브의 가장 큰 메리트 중 하나가 합리적인 비용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가격만 보고 결정하면 리스크가 너무 크기 때문에, 대다모에서 후기도 정말 샅샅이 찾아보고 병원 규모나 시스템도 철저하게 검증했습니다.한나이브가 정말 마음에 들었던 건, 대형 병원답게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원장님 상담이 엄청나게 디테일했다는 점입니다. 제 얼굴형과 모발 방향을 다 고려해서 디자인을 잡아주시는데 신뢰가 확 갔고, 과잉 진료 없이 딱 필요한 만큼만 권해주시는 모습에 '여기다' 싶어 바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비용적인 부분을 더 세이브하기 위해 절개 방식으로 진행했고, 최종적으로 3200모 이식받았습니다.수술 당일에는 긴장을 많이 했는데, 처음 마취할 때만 살짝 따끔하고 막상 수술이 시작된 후에는 통증이 거의 없었습니다. 한 5시간 정도 걸린 것 같은데 원장님이랑 간호사분들이 워낙 베테랑이시라 그런지 정말 편안하게 케어해주시더라고요. 당일 저녁에 마취가 풀리면서 약간 얼얼하고 욱신거리는 느낌은 있었지만, 타이레놀 먹고 버틸 수 있을 정도로 경미했습니다. 병원에서 처방해 준 약 꼬박꼬박 먹으니까 통증도 금방 잡혔고 잠도 아주 잘 잤습니다.그리고 감동적이었던 건 다음 날 병원 관리였습니다. 수술 다음 날 병원에 방문하면 상태 체크하고 직접 머리를 감겨주시는데, 정말 조심스럽고 시원하게 케어해주셔서 수술 후 밀려오던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이었습니다. 대형 병원이라 그런지 수술 후 사후 관리 프로그램이나 환자를 케어하는 매뉴얼이 정말 체계적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디자인도 제가 원했던 라인 그대로 촘촘하고 깔끔하게 잘 나와서 거울 볼 때마다 벌써 입꼬리가 올라갑니다.사진은 순서대로 수술 전 모습, 수술 직후 모습, 그리고 다음 날 병원에서 케어 받고 머리 감은 상태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제가 보기엔 라인도 예쁘고 밀도도 빽빽하게 잘 심어진 것 같은데, 대다모 선배님들이 보시기엔 어떤지 냉정한 평가 부탁드립니다! 암흑기 잘 버텨서 득모 채워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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