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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오늘 부모님한테 .....

  • 23년 전

  • 884
0

님 애기들으니 저도 왠지 맘한구석이 저려오면서 양심이 찔리네요.

탈모 생기고 부터..항상 밖에 나가면 나는 탈모가 아닌듯 감추고 살고...

웃는얼굴로 가장하면서 다니죠..

그러다가 집에오면 밖에서 받은 그런 안좋은 기분들..머리때문에 꿀꿀햇던 감정들이

막 폭발하는걸 가끔 느낍니다.

그래서 괜히 어머니한테 화를내고 택도안되는 신경질을 부립니다.

괜시리 어머니가 원망스럽기도 하고...

저는 아직 어머니한테 탈모사실을 말하진 않았지만..도대체 자식이 이런 고통을 겪고 잇는걸

아시기는 한건지..아님 알더라도 걍 모른척 하시는건지...

암튼 가끈 죄스럽습니다.

머리만 잇으면 좀더 멋지고 잘난 아들노릇할건데...하면서 자기 위안을 하기도 하고...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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