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1살이다... 대학교 2학년이다
한창 뛰어놀고 싶은 혈기 황성한 나이이다...
나 대학와서 여자도 만나도 친구들하고도 우정도 쌓으며. 공부도 열심히 하고 즐겁게 지내려고 했다.
그런데.. 대학와서 여자 한번 따로 만나보지 않았고.. 요즘은 친구들과의 만남도 회피하고 있다..
그래도 성적은 중간 이상은 나와서 다행이다...
이것은 말도 안된다.. 솔직히 난 잘생긴 편이다.. 키도 크고.. 성격도 매우 좋다.. 공부도 성실히 하고.. 씨발.. 이노무 대갈통이 원망스럽다..
만약 내가 머리숱만 많고 이마만 좁았다면 여자들과 잘 만나서 놀았을 것이였고.. 친구들과의 우정도 깊어졌을 것이며.. 성적도 아마 더 좋았을 것이다,..
근데.. 대학와서 못생긴 동아리 여자애들에게 무시당하는 개같은 기분만 느끼며.. 철없는 친구들에게 듣기 싫은 소리만 듣고.,.. 후배들에게도 좋은 선배가 되지 못한다.. 제길....
특히 여자 동기나 여자후배에게 이마. 머리 이런것 가지고 태클 당하면 진짜 기분 나쁘다...
완전 기분 망쳐 앞으로 몇일간 아무일도 못한다..
내가 더럽게 재수 없는 한가지 나의 일화를 말하겠다...
내가 2학년이 되니까. 우리학부 역시 귀여훈 후배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우리학부는 여자가 적은 편이다 ..그래서 이쁜 여자 후배들만 보면 남자들은 어떻게던 관심을 끌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우리 학부에서 예쁜 후배가 나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난 그여자애에게 관심이 없었고
그여자애에게 찝쩍 대는 인간은 7명 정도 있었다...
그 여자애는 친구들과 같이 나에게 술을 사달라고 그랬고.. 먹을 것을 사달라고 그랬다. 그리고 술자리 같은데서도 항상 바로 옆에 앉았다... 기분좋은 소리도 많이 들었다.. "오빠 넘 잘생겼어여" ..
"매력적이에여" 이런소리.. 난 기분이 좋았고.. 후배들도 좋았다..
한 10일 정도는 아무런 문제 없이 지냈다.. 그런데.. 10일 정도 지나니까 항상 똑같은 나의 머리모양을 보고 태클을 걸기 시작했다... 올뺵 해보라니.. 삭발 하라니..
덩달아.. 게 친구들 까지 그런 소릴 하니 난 미칠 지경이였다...
얼마후 술자리에서.. 어떻게 해서 그 여자애가 내 이마를 보고 말았다... 앞머리로 가린 이마를...
그 이후에 어떻게 돼었을까?
그 여자애의 태도는 완전히 변했다... 완전이 무시당하기 시작했다...
아얘 아는 척도 하기 싫어하던 눈치였다.... 말도 안한다.. 거리가 멀어진 것이다..
제길... 잘못한 것도 없는데.. 잘 대해좋것만.. 단 한가지 때문에 이런 대우를 받은 내기분은 매우 더러웠다..
여러분들은 내 맘을 알 것이다...
단 한가지 때문에 내가 이런 고통을 받아야 하는가? 때로는 기도도 한다...
제발 머리좀 나게 해달라고....
키크고 잘생긴 난 집에서 처박혀서.. 뒹굴뒹굴 하고 있는데... 나보다 못생기고. 나보다 못한 놈이
여자 만난다고 자랑하고.. 즐겁게 생활하는 이야기를 들을때면 ,, 미칠것 같다... 내가 만약 머리가 많았다면.. 이마가 1센티만 좁았다면... 과연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난 많이 울었다.. 그리고 목표를 정했다... 지금 이대로 행하고 있는 중이다...
난 머리 치료에 최선을 다할것이다... 모발 이식도 받을 계획이다...
그러나 이런 노력을 다하고도.. 성과가 없으면.. 그만 깨끗이 포기하고 공부에 더욱 열중할 것이다..
물론 치료 기간에도 꾸준히 공부를 열심히 할 것이다... 그래서 좋은 직장에 들어가 부모님에게 효도할 것이다...
나로 인해서 부모님이 슬픔을 받는 것은 내가 견딜수 없다..
이렇게 한다면.. 만약 머리가 더 나빠지더라도 능력떄문에 착한 여자 만나서 결혼을 할수 있겠지...
난 내 삶 포기 못한다.. 지금까지의 삶이 억울해서라도 앞으로 더 잘 살거다....!! 반드시!!
그리고 모두 앞에 당당해질것이다!!
지금까지 제 이야기를 적었습니다..
격양된 상태에서 적었기 때문에 다소 거친 표현이 있더라도 이해해 주십시오...
모두 머리 많이 나시길 바라겠습니다..
-야심한 밤에 잠 못이루는 대학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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