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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내 현실의 슬픈 이야기... 그리고....

  • 22년 전

  • 1,205
0
저의 대학교 4학년때와 똑같아 마음 아프군요(현재35살)
제가 드릴말씀은 그냥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다른일(공부,취미활동)등에 몰두하시기 바랍니다.
왜모에 신경쓰다보면 더 빠지고 우울증 걸리거든요.
외모로 모든 여자들에게 인기가 있으면 좋겠지만 꼭 그럴필요있나요
자기가 정말 사랑하는 한여자만 본인을 사랑하면되지요
그런 여자 꼭만나 결혼할겁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지금은 머리에 신경도 안습니다.
(약간 씁니다.)->그래서 프카먹어요 머리 안빠집니다.
약 먹으시고 공부열심히하면 인생에서 머리빠지는것은 큰 문제되지 않습니다.
그럼 힘내세요
--



>난 21살이다... 대학교 2학년이다
>
>한창 뛰어놀고 싶은 혈기 황성한 나이이다...
>
>나 대학와서 여자도 만나도 친구들하고도 우정도 쌓으며. 공부도 열심히 하고 즐겁게 지내려고 했다.
>
>그런데.. 대학와서 여자 한번 따로 만나보지 않았고.. 요즘은 친구들과의 만남도 회피하고 있다..
>
>그래도 성적은 중간 이상은 나와서 다행이다...
>
>이것은 말도 안된다.. 솔직히 난 잘생긴 편이다.. 키도 크고.. 성격도 매우 좋다.. 공부도 성실히 하고.. 씨발.. 이노무 대갈통이 원망스럽다..
>
>만약 내가 머리숱만 많고 이마만 좁았다면 여자들과 잘 만나서 놀았을 것이였고.. 친구들과의 우정도 깊어졌을 것이며.. 성적도 아마 더 좋았을 것이다,..
>
>근데.. 대학와서 못생긴 동아리 여자애들에게 무시당하는 개같은 기분만 느끼며.. 철없는 친구들에게 듣기 싫은 소리만 듣고.,.. 후배들에게도 좋은 선배가 되지 못한다.. 제길....
>
>특히 여자 동기나 여자후배에게 이마. 머리 이런것 가지고 태클 당하면 진짜 기분 나쁘다...
>
>완전 기분 망쳐 앞으로 몇일간 아무일도 못한다..
>
>내가 더럽게 재수 없는 한가지 나의 일화를 말하겠다...
>
>내가 2학년이 되니까. 우리학부 역시 귀여훈 후배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우리학부는 여자가 적은 편이다 ..그래서 이쁜 여자 후배들만 보면 남자들은 어떻게던 관심을 끌려고 노력한다^^
>
>그런데.. 우리 학부에서 예쁜 후배가 나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난 그여자애에게 관심이 없었고
>그여자애에게 찝쩍 대는 인간은 7명 정도 있었다...
>
>그 여자애는 친구들과 같이 나에게 술을 사달라고 그랬고.. 먹을 것을 사달라고 그랬다. 그리고 술자리 같은데서도 항상 바로 옆에 앉았다... 기분좋은 소리도 많이 들었다.. "오빠 넘 잘생겼어여" ..
>"매력적이에여" 이런소리.. 난 기분이 좋았고.. 후배들도 좋았다..
>
>한 10일 정도는 아무런 문제 없이 지냈다.. 그런데.. 10일 정도 지나니까 항상 똑같은 나의 머리모양을 보고 태클을 걸기 시작했다... 올뺵 해보라니.. 삭발 하라니..
>
>덩달아.. 게 친구들 까지 그런 소릴 하니 난 미칠 지경이였다...
>
>얼마후 술자리에서.. 어떻게 해서 그 여자애가 내 이마를 보고 말았다... 앞머리로 가린 이마를...
>
>그 이후에 어떻게 돼었을까?
>
>그 여자애의 태도는 완전히 변했다... 완전이 무시당하기 시작했다...
>
>아얘 아는 척도 하기 싫어하던 눈치였다.... 말도 안한다.. 거리가 멀어진 것이다..
>
>제길... 잘못한 것도 없는데.. 잘 대해좋것만.. 단 한가지 때문에 이런 대우를 받은 내기분은 매우 더러웠다..
>
>여러분들은 내 맘을 알 것이다...
>
>단 한가지 때문에 내가 이런 고통을 받아야 하는가? 때로는 기도도 한다...
>
>제발 머리좀 나게 해달라고....
>
>키크고 잘생긴 난 집에서 처박혀서.. 뒹굴뒹굴 하고 있는데... 나보다 못생기고. 나보다 못한 놈이
>
>여자 만난다고 자랑하고.. 즐겁게 생활하는 이야기를 들을때면 ,, 미칠것 같다... 내가 만약 머리가 많았다면.. 이마가 1센티만 좁았다면... 과연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
>난 많이 울었다.. 그리고 목표를 정했다... 지금 이대로 행하고 있는 중이다...
>
>난 머리 치료에 최선을 다할것이다... 모발 이식도 받을 계획이다...
>
>그러나 이런 노력을 다하고도.. 성과가 없으면.. 그만 깨끗이 포기하고 공부에 더욱 열중할 것이다..
>
>물론 치료 기간에도 꾸준히 공부를 열심히 할 것이다... 그래서 좋은 직장에 들어가 부모님에게 효도할 것이다...
>
>나로 인해서 부모님이 슬픔을 받는 것은 내가 견딜수 없다..
>
>이렇게 한다면.. 만약 머리가 더 나빠지더라도 능력떄문에 착한 여자 만나서 결혼을 할수 있겠지...
>
>난 내 삶 포기 못한다.. 지금까지의 삶이 억울해서라도 앞으로 더 잘 살거다....!! 반드시!!
>
>그리고 모두 앞에 당당해질것이다!!
>지금까지 제 이야기를 적었습니다..
>
>
>격양된 상태에서 적었기 때문에 다소 거친 표현이 있더라도 이해해 주십시오...
>
>모두 머리 많이 나시길 바라겠습니다..
>
>-야심한 밤에 잠 못이루는 대학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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