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글입니다
많은 도움이 될것같내요
>탈모시작된지는 1년 2개월정도 되었습니다.
>앞머리랑 정수리가 탈모부위입니다.
>병원에는 작년 8월데 갔는데 프페먹으라고 하더군요, 근데 먹기가 정말 싫었습니다.
>여의사가 취업하고 장가가기 전까지만 먹고 아저씨되면 상관없다고 하는데,
>정말 짜증나더군요, 거기다가 비싼 약값까지
>같이가신 어머니의 얼굴을 보니 난감해 하시는 모습이 역력하더라구요
>
>그래서 시작한게 자연요법인데, 머리굵어지고 뭐 그런거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겨울에 감기한번 안 하고 뱃살이 빠지는 군요,
>다만 뭔가 한다는 것에서 위안을 얻고 쓰트레스 덜 받는거 같습니다.
>
>먼저 먹는거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제가 하는 것은 검은콩이랑 다시마 갈아서 마시구요(깨는 참 비쌉니다. 그래서 중국산 먹는데 별 차이 없는 듯)
>-바쁜날은 저녁에 한번이나 평소에는 3번정도 마십니다.
>돈은 한 ~ 두달에 1만 5천원정도 듭니다. 한 봉지에 4000원에서 오락가락 하더라구요.
>그리고 되도록이면 인스턴트식품 안 먹을려고 노력합니다. 무지힘들죠,,원래 군것질을 좋아하는데 젤 힘들더군요, 그래서 요즘에는 땅콩사다가 심심할때 먹습니다.
>아 글구 사람체질마다 다른데 발이나 다리가 많이 차가우신 분은 녹차를 차게해서 드시면 도로묵입니다. 따뜻하게 해서 드셔야 합니다.
>찬음료수는 무지 안 좋구요, 머리에 열 오르고 설탕에 머리 가늘어 집니다.
>음 그러고 보니 술이 젤 문제인데요, 차가운데다가 머리에 열 오르고 그렇다고 안 마실래니 인간관계 소원해지고, 그래도 줄일려고 노력하세요, 이리저리 잔머리 굴려서 술자리에서 버팁니다.
>
>다음으로 머리감기는
>아무리 탈모방지 샴푸라 하더라도 화학제품이라 나쁠거 같아서 일주일에 3번은 녹차물에 식초타서 얼음넣고 대야에 대가리 집어넣고 씻습니다.
>그린헤어에서 냉열법이라고 봤는데, 머리에 힘은 좀 생깁니다.
>신경쓰기 귀찮지만 3.3.3이라고 3일하고 3주하고 3달, 거의 100일만 버티면 그냥 몸으로 하게 됩니다.
>참 샴푸는 동네 미용실 아줌마가 추천한 브릴리 쓰다가 지금은 리바이보젠쓰는데 시원하긴 한데 사람마다 다르니 추천하긴 그렇네여, 머리나게 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머리나게 한다고 믿고 사지말고 그냥 그나마 보통샴푸보다 낳겠지 하는 마음으로 씁니다.
>마음 위안용이죠...
>
>그리구 아래 글 쓰신 분이 반신욕을 말씀하셨는데요,
>아주 좋은 방법이죠, 근데 물 받고 들어가 있는게 좀 시간이 걸리고 힘드신 분들은 족탕하세요
>저도 하고 있습니다.
>한의사가 하는 말이 머리에 열이 많고 혈액순환이 안되서 머리가 빠진다구, 족탕을 해서 하체가 따뜻해지면 좋아질거라구 하더군요.
>대야에다 뜨거운 물 받아놓고, 라면 끓이는 냄비에 물 끓입니다. 그 물을 조금씩 부어가면서 15분정도 뜨거운 온도 유지함서 하면 됩니다. 그러면 땀이 많으신 분은 머리에서 땀나고, 좀 개운한 느낌이 듭니다. 족탕 끝내고 샤워하심 됩니다.
>운동하기 좋아하시는 분은 유산소운동하시고 샤워하시고, 움직이기 귀찮으신 분은 족탕권해드려요.
>칼로리 소모 효과랑 혈액순환 효과가 거의 비슷할 겁니다.-->한의사 왈
>
>그래서 결론이 뭐냐구여?
>저도 결국엔 프페먹고 그러다가 돈을 좀 벌게 되면 수술도 받게되겠죠
>하지만 위의 방법으로 현상유지는 근근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마음이죠, 뭐 난 뭔가를 한다.
>이 탈모란 놈과 싸우고 있다, 뭐 이런거죠
>하긴 이러다 머리가 우수수 빠지는 날에 백기 올리겠지만 -요즘엔 하루에 80개정도 빠집니다-
>30살 이전까지는 약 안 먹고 버티고 싶습니다.
>
>사실 여기는 거의 매일 들어오는데 배우는게 참 많습니다.
>탈모에 관한 지식은 여기서 다 얻어갔죠.
>이름모를 선배님들 감사함다.^^!
>탈모시작하고 나서 학교도 휴학하고 별짓을 다 했는데여, 이제 좀 적응해갑니다.
>외모가 무지 중요한 우리나라에서 살기가 많이 힘들겠지만,
>어째 살다보면 해뜰날도 있게죠?
>저보다 어렵게 사는 사람들 보면서 이것도 사치다 싶은 생각으로, 겸손하게 살려고 노력중입니다.
>그래서 글도 남겨봅니다.
>
>모두 힘내자구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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