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님들의 좋은 경험담과 이런저런 글들로...
치료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27살의 건장한 청년입니다...
흐음... 탈모로... 제 인생의 많은 부분이 바뀌고 있는 것 같아요...
취업이 어렵다는 이때... 괜찮은 조건으로... 일하고 싶은 회사에 취업이
되었었는데... 솔직히 자신이 없어서... 그냥 더 몸값 뿔리고...
머리카락도 뿔려서 자신있는 모습으로 일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대학원에 진학을 하게 되었고... 아무래도 대학원은 모자도 쓰고 다녀도 되고...
비교적 편하게 생활할 수 있으니까요... 뭐... 사실 불만이나 후회는 없지만...
그래도 만약 머리가 안빠졌다면 좀 더 자신있게 결정을 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고...
아무튼... 몇달째... 저녁이면 계속 이곳에 붙어 살고 있었는데...
이 모습을 보니... 스스로 정말 안타깝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프카를 먹고 있는데 대략 6~8개월은 지나봐야, 길게는 1년은 지나봐야 알 수
있다니... 아직 섣불리 판단할 단계는 아니지만 효과도 미심쩍은 상황이고...
이래저래 더욱 신경이 많이 쓰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냥 크게 맘먹고 삭발하고... 이런저런 잡생각 다 집어치우고
건전한 생활하면서 운동. 공부. 그리고 머리관리만 지속적으로 해보려구요...
어찌보면 아직 학생이니 괜찮은 조건이라고 생각도 들고...
탈모가 서서히 진행되기는 했지만 가시적으로 급격히 드러나면서 부터는
계속 모자를 쓰고 다녀서 후배들이나 교수님들은 제가 윗머리가 휑한지
모르는 상황이니... 그냥 공부한답시고 삭발해도 티도 좀 덜 날테고... 짭...
아무튼! 오늘 이후로 이곳에 다시 드나들 때는 그럴싸한 탈모 치료기와 멋진 사진...
그리고 무엇보다 큰 희망을 들고 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전 대머리가 될 지언정... 적어도 제 자신한테는 부끄럽지 않을만큼
공부도 하고 머리 관리도 한번 해보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꼭 항상 좋은 기분으로 생활하시구요! 무엇보다 득모!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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