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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분들에게 드리는 한말씀...(저도 5년차)

  • 22년 전

  •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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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도에 컴 펜티엄 투를 사서 아직까지 버팅기다 오늘 새로 바꿔서 속도도 엄청 빠르고 해서 글 하나 올립니다. 제가 이 사이트를 안지도 2000년부터이니까 만 5년이네요... 밑에 어느분하고도 년수가 같네요... 참고로 우리 친가쪽은 제사지낼때 보면 절할때 모두 빛이 납니다.. ^^
군대 이후로 점점 후퇴해 가는 엠자를 보면서 1998년부터 미녹시달을 발랐고 (그 때는 이 사이트가 아니라 약국 추천으로 바름) 2000년부터 눈물을 머금고 프로페시아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거의 하루도 안빠지고 여기를 들락날락,, 소금물을 바르면 머리가 난다는 둥... 그리고 사실 두타에는 많은 기대를 했었는데 그 제조회사에서 발모제로는 개발 안한다는 소식에 실망...
처음에 프로페시아를 먹었을때 한때는 GOP, GPT가 150을 넘은 적까지 있었습니다. 그래서 6개월정도 중단하기도 하고... 지금은 운동을 열심히 해서 다 낮추었습니다. 프로스카가 싸서 바꾸기도 하고... 별 짓을 다 했지만.... 효과는 미비합니다.(처음 6개월정도만 플러스를 칩니다.) 앞머리 부분은 효과 거의 없구요.. 올해 1월 진짜 유명하고 여기서도 알아주는데서 500내고 수술했으나 6개월 지난 현재 모발이식도 미미합니다. 밀도가 받쳐주지 않아요.. 특히 머리털 얇은 사람들은요...
저보다 짧은 경력인 분들을 위해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약에 대해서 많은 기대를 가지지 마세요... 어느 약이던 매일 복용하면 몸 나빠지는 건 당연합니다. 간 뿐만 아니라 성능력도 감소되는 건 맞습니다. 발기부전 정도는 아니더라도 정력이 퇴보되는 속도를 빠르게 합니다. 그러나 그런 고통에 비해 효과는 미미합니다. 그러나, 정수리 부분 탈모는 어느정도 회복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만약 프로스카를 쪼개 먹는다면 한알을 쪼개서 4조각을 하루에 한조각씩 먹어서 4일을 먹고 그다음 한알을 쪼개서 같은 방식으로 막으세요. 만약 프로스카를 몇 알씩 다 쪼개놓고 먹으면 하루에 1mg에서 벗어날 편차가 심해집니다. 전자의 방식대로 해야지만 적어도 평균 4일에 기간에 하루에 대략 1.2mg씩 5mg을 먹는 것이 되어서 쪼개엇을때 비균등 분포로 인한 효과 반감을 막을 수 있습니다. 솔직히 저도 요새 약을 다시 먹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둘째, 수술은 제대로 된 곳에서 자기의 뒷머리 부분이 굵고 양호한 사람이 하세요... 그리고 수술 후 6개월은 고통속에서 살아야 합니다. (수술전보다 훨씬 휑함) 모발이식 수술은 기존머리를 뒷머리와 바꾸는 개념이지 플러스의 개념이 아닙니다. 절대 전성기때의 뻗쳐 버리는 머리로는 돌아가지 않습니다. 그저 탈모가 많이 진행되서 이식할 부위에 머리가 남아있지 않는 사람들은 그 부분을 가릴 수 있을 정도를 바라세요.

셋째, 스트레스가 탈모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제 경험상 촉진은 시킵니다. 스트레스가 DHT를 증가시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탈모 신경쓰면 더 촉진됩니다. 자기가 탈모라는 걸 잊으세요.. 그리고 채식하세요.. 동물성 지방이 DHT의 주범입니다. 채식만 해도 약의 효과정도는 낼 수 있습니다.

넷째, 이건 제일 중요합니다. 제가 어제 회사에서 봉사활동으로 장애인의 집에 갔었습니다. 거기 가서 다운중후군 애들 목욕시키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팔, 다리 온전하게 있는 것이 감사하더군요.비록 연애나 기타 다른 면에서 대머리가 천대받고 멸시받는 것은 맞지만, 솔직히 다 운명입니다. 무슨 짓을 하던 대머리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면 빠져 나올 수 없습니다. 연애 못해서 고통 받는 시기는 많아야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까지입니다. 비록 긴 시간이지만 인생이라는 커다란 마라톤에서는 한 구간밖에 안 됩니다. 솔직히 지금보다 탈모가 좀 덜했던 4년 전부터 계속 고민하고 염세주의적, 부정적인 생각으로 보낸 시간이 지금은 너무 안타깝습니다. 저의 탈모시기가 시작된 21세기부터 저는 여자 만나는 것이 두렵고 솔직히 지금까지 여자 한번 제대로 못 사귀었습니다. 다 부질 없는 짓이었습니다. 자기자신에 대한 부정이 가장 무서운 것입니다.

제가 드리는 결론은 탈모를 잊고, 항상 감사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상 인천에서 주저리주저리 썻습니다. 빨리 완전한 발모제가 나오는 그날까지...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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