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집에 트리플X를 받아놓고 안 지우고 있습니다.
다른 영화는 보면 다 지우고, 아무리 인상깊은 영화라도 6개월 지나면 지웠는데, 이 트리플X만큼은 악착같이 안 지우고 있습니다. 아주 그냥 생명줄같이 꽉 붙잡고 있고 싶은 심정이죠.
이유는 다들 아실겁니다. 주인공 빈 디젤을 보기 위해서..
대가리때문에 힘들때면 언제나 그 영화를 다시 보곤 하죠.
그나마 좀 위안이 되더군요.
대머리해서 삭발한 백구도 저렇게 멋있을 수 있고, 여자들한테 인기도 끝내주니까요.
그것 말고도 빈 디젤의 영화가 나오면 나오는 대로 다 다운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의문점이 생겼네요.
최근에 찍은 영화가 '리딕'이라는 영화입니다. 역시 거기서도 주인공이고요.
그런데 어떻게 된 것이 머리통이 까매졌습니다.
상태가 좋아진 것인지 , 아니면 메이크업을 한 것인지....
분명 트리플 X에선 옆에랑 뒤에는 까맣고, 윗통수만 살색이어갖고 너무 티가 확 났는데, 리딕에선 M자만 좀 심할뿐 탈모라는 것 조차 모르겠더라고요.
무슨 수를 쓴 걸까요? 늘 이야기하지만 연예인들은 무슨 '알 수 없는 마법'을 쓰는 것 같죠.
아니면 리딕 영화 자체가 조명이랑 분위기가 너무 어두워갖고 그렇게 보이는 것인지....
역시 언제나 확신하는데, 탈모인은 삭발하면 비참해지고, 비탈모인은 삭발하면 폼이 나는 이유는 확실하네요.
머릿통 빛깔입니다.
이놈의 머릿가죽만 시꺼멓게 바꿀 획기적인 방법 안 나올까요?
정말 털이 솟는게 아니라, 딱 그거까지만 이뤄져도 좋겠습니다.
머리통이 시커멓게 되기만 해도 삭발하고 운동해서 , 자신있게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정말 윗통수 색깔 하나 갖고 사람이 그렇게 달라질 줄이야. 예상은 했지만 정말 더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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