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도 안남은 상태에서
여기다 긴 장문의 글을 스고 있는 것으로 보아 게임 오바입니다.
절대 지금 수준 보다 더 못갑니다.
그리고 서울시내 중위권 이상 학교 못갈 바엔 솔직히 큰 의미 없습니다.
너무 기분나빠하시지 마시구요.
굳이 다들 대학가서 똑같은 일 할 필요 없다는 겁니다.
청년실업, 청년실업하는데,,,
솔직히 X만한 나라에 대학은 X나게 많이 만들어놔 놓고는
대졸자 청년실업이니 그딴 소리 떠들어대는 거 웃깁니다.
각자 적성에 맞는 일을 선택해서 할 일을 찾아야지,, 다들 대졸자랍시고
사무직 아니면 안한다, 정규직 아니면 안한다 그런식으로 살고 있으니...
대학진학희망자가 대학정원보다 많은 시대입니다.
굳이 '대졸자'라는 이름을 얻길 원하시면
그냥 아무 대학가시고
기술을 배우시든 뭘 하시든 자기 일을 찾으십시요.
>안녕하십니까...고3 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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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수능일이 95일 밖에 안 남았군요....참 생각해보니 한숨 밖에 안나오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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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데체 올해 8개월 동안 뭘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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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3학년 됐을때 '이제 멋진 반장이 되었으니까 반을 잘 이끌어가고 울반 아이들 전부 다 좋은 대학에 갈수 있도록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야지' 이렇게 생각했는데........
>
>제 하는 짓이 진짜 한마디로 병신 같네여....반장을 왜 했는지 후회되네여....
>
>아이들 조용히 시키는데 쩔쩔 매고 아이들한테 뭐 해라고 시키면 누가 태클 들어올까봐
>
>두려워서 제대로 제 주장도 못 펼치고..아이들 때문에 걱정되고 선생님들께 구박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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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하루하루 조마조마 해 가면서 3학년 처음부터 지금까지 간신히 하루하루 버텨왔던것 같습니다... 저 한테는 정말 학교가 지옥 같았죠..잠을 자면서 '내일은 또 어떻게 견디지???'.
>
>이런 생각을 해왔죠....집에서도 학교 생각하면 미치겠는데 학교에선 오죽하겠습니까????
>
>맨날 아이들한테 시달리고 선생님들의 지시에 시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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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공부도 솔직히 책 펴고 샤프는 잡고 있었지만 생각은 늘 딴데 가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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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도 안되고...자습시간이나 야자시간에 아이들한테 신경쓰느라 공부도 거의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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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진 반장 되고 싶었는데 제 하나도 제대로 못 챙기니.....
>
>학교에서 안되면 집에서라도 해야되는데 집에선 병신같이 티비하고 컴퓨터에 미쳐서
>
>하루종일 잡고 있습니다..정말 한번 리모콘 잡으면 최소 5시간 입니다..........
>
>정말 드라마에 미쳤는지 요즘 하는 드라마는 거의 빠지지 않고 다 보고
>
>심지어 케이블에서 하는 예전에 했던 드라마 까지 다 봅니다....
>
>그리고 뭐 고등학교 들어올때 부터 그랬지만 가수 보아에 미쳐서
>
>완전 반 쯤 맛이 갔죠...정말 보아 라면 죽을 못씁니다.....정말 노래만 나오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고 혼자 공부 하다보면 머리에서 계속 맴돌죠..
>
>이번 방학으로 모처럼 공부할수 있는 기간을 잡았는데 학교,학원 갔다오면
>
>고3이 가방 아무데나 집어던져 놓고 티비 앞에 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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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리모콘을 잡습니다....그러곤 약 5시간동안 티비를 보죠....그러곤 잠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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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면 밤 11시쯤 됩니다...거기서 컴퓨터 약3시간 하면 새벽2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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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잠자리 들면 그 하루는 그냥 지나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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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원래 안경을 쓰는데 일부러 집에 왔을땐 안경을 벗습니다...티비와 컴퓨터 모니터가 선명하게 안 보이니까 혹시 이렇게라도 하면 답답해서라도 안 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
>하지만 어느새 안경을 쓰고 손에는 리모콘이 쥐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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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여러분이 보셔도 진짜 병신같다 느끼실겁니다..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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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더운데 밖에 나가셔서 새빠지게 일하시는데 난 이렇게 밖에 못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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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에는 또 왜 이렇게 신경쓰는지.. 정말 외모 꾸미는데 한 30분 걸리죠.....
>
>그러다가 맨날 학교,학원 지각하고..수업 다 놓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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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공부를 어떻게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뭐 부터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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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펴보다가 재미없으면 저 책 펴고, 그러다가 10분 후 쯤에 재미없으면 티비나 컴퓨터하고, 계획을 세워도 정말 작심 3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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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도 안갑니다...학교,학원 통학할때 영어단어를 외우자고 결심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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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째 까진 잘 하지만 3일째에서 그만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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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수학도 수리'가'형을 선택하고 싶은데 기초실력이 없어서 그런지 어려워서 흥미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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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은 늘 세우는데 실천이 안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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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이나 학교,학원에서 공부를 하면 왜 계속 집에 가고 싶다 생각이 들죠????
>
>이상하게 집에 가고 싶은 생각이 계속 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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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데체 어떻게야 되죠??? 계속 이런식으로 했다간 분명 망하겠죠????
>
>수시2학기를 노리고 있는데 3학년1학기 성적이 안 좋아서 별 기대도 안하고,,,
>
>걱정이네여,,,,,,,,어떻게 해야죠....누구 저 좀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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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다간 수도권 대학 택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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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앞으로 어떡하죠???? 누구 제 고민 좀 들어주세여.
>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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