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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대머리 생존법(이제는 보상받아야 한다.)

  • 21년 전

  • 1,134
0
간만에 희망적인 글을 보아서 기분은 좋습니다
저는 지금 35세입니다
여자 친구 사귀어본적은 전혀 없읍니다
이나이 먹도록 ....(천연기념물이죠)
님께서도 저랑 같은 어려움이 있었겠지요...
근데 님은 운도 좋았던거 같아여..
저도 님처럼 좌절만 하다가 ...내가 멋진 사람이 되자
누가 봐도 부러워할정도의 경제력과 따뜻한 인격을 갖고자 노력했고 또 지금
어느 정도 이뤘다고 봅니다
근데 상황은 예전과 다르더군요...요즘저도 선을 많이 보는데
좀 인간성 나쁜 여자들은 바로 기분나쁜 표정 짓더군요...제머리 보고
그리고 요즘 여자들이 경제력이 조금있기 때문에
결혼보다는 권상우 처럼 멋진 넘들에게만 호감 갖는거 같아요..
즉 슈퍼맨....잘생기고 능력좋고 ..그런 놈 아니면 그냥 혼자 살겠다고 하네요
대한민국 여성들 많이 당차졌읍니다....
자기도 능력되는데 아주 괜찮은 놈 아니면 걍 혼자 편히 살겠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랑 동갑이나 한살 많은 여자들을 소개받곤 했는데
뭐가 그리 잘났는지 나이가 많으니까 대놓고 말하데요....
여지껏 대머리 만날려고 이나이 까지 결혼 않했겠냐고...

하지만 저도 님처럼 회사에서 저를 주제로 웃긴 얘기도 하고 놀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도 님처럼 오히려 제가 저의 머리를 들이대며 웃겨주곤합니다...
저도 신경쓰지 않으니까요 이젠 단련되었으니까요...

바보들 이 어려운시기에 경제력 있고 튼튼한 직장있고 따뜻한마음으로
맘껏 사랑해줄수 있는 순결하고 착한 남자를 몰라 보다니..^^ 하는 자신감(혹은 자만감)으로
살고 있읍니다...속편합니다...하지만 결혼 또는 애인을 이젠 좀 사귀어 보고싶네요





>저는 어렸을때 부터 머리숯이 없었다가 군대갔다와서 본격적인 탈모가 진행되어
>현재는 8:2로 하고 다니는데 중간엔 머리가 거의 없고 뒤에서 보면 40대 중반, 앞에서 보면 40대 후반
>대가리도 큰데 머리도 까져가지고, 그것도 두상도 안예쁘고... 그래서 진정한 왕대머리의 표상이죠
>현재 나이는 30대 중반입니다.
>
>20대 중 후반 대학 다닐때 엄청 고민하고
>친구들 틈에서 마음고생 많이 했었죠
>버림받은 인간이라고
>
>공부열심히 하고 운동 열심히 하고
>착한생각 항상 많이 하고
>맘에 상처 받는 만큼 일부러 더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했죠
>왜나면 나중에 보상받아야 하니까
>
>지금은 결혼 4년차 애도 있습니다.
>와이프는 정말맘에 드는 여자입니다.
>저는 안정된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
>여기 계신분들 글을 보니 예전 20대 중후반 때의
>힘들었던 때가 생각나서 너무 맘이 아프고 걱정되서
>몆자 적어봅니다.
>
>대머리도 생존해야 하고 결국 인생을 살아나가야 합니다.
>머나먼 여정이죠
>20대 30대 초반을 원망과 자학으로 놓쳐버리면
>절대 보상받지 못합니다.
>너무 비참합니다.
>
>우리는 보상받을 권리가 있고 보상받아야 합니다.
>생각을 바꾸고 큰틀에서 미래를 설계하기 바랍니다.
>
>최종목표
>1. 든든한 직장 -- 안정된 직장이 있으면 경제력을 바탕으로 힘을 쓸수 있습니다. 남자에게 경제력은 큰 밑천입니다.
> 취업란속에 든든한 직장
> 잡으려면 실력을 갈고 닦아야 하겠죠
>2. 건 강 - 남자는 특히 건강해야 합니다. 건강이 받쳐주어야 자신감이 생깁니다. 대머리로인한
> 무기력함을 건강으로 커버하는 것입니다. 운동열심히 해야겠지요
>3. 내면가꾸기 - 내면이 아름답고 착하고 어질면 처음이 힘들어서 그렇지 두번 세번 만나다 보면
> 그런대로 좋다고 합니다. , 평소 좋은 생각 많이 하고 맘에 상처주는 인간들 용서해줍시다.
> 그래야 내만도 편하고
>4 결 혼 -- 앞의 1,2,3번은 결혼을 위한 현실적인 전제조건입니다.
> 결혼하고 나면 대머리 별로 신경 안쓰입니다.
> 지금도 직장에서 상사나 주위 사람이 제머리를 희화시키고 이야기 거리로 삼는데
> 별로 기분 안나쁩니다. 왜냐면 대머리에 의미를 둘 이유가 별로 없으니까요
> 저만 바라보고 사는 사랑하는 와이프가 생겼고 그녀는 제 대머리도 좋다고 하니까
> 결혼해서 살다보면 그놈의 대머리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니깐
> 지금 회식 같은것 하거나 하면 술한잔 먹고 한번씩 8:2머리를 자연상태로 원위치 시킵니다.
> 완전 다 나자빠 집니다. 제가 봐도 정말 골때리는 모습이더군요
> 사무라이 상투를 자른모습도 아니고, 무슨 귀신도 아니고...그만큼 신경안쓰인다는 거죠
>
>그리고 같이 공부하고 놀던 친구놈들(20대 중후반때 제맘에 상처도 많이 주었죠, 놀리기도 많이 하고--정말 괴로웠다)
>제가 안정된 직장 잡고, 건강하고 이쁜 마누라와 결혼해서 잘 사니까 아무도 놀리는 놈 없습니다.
>누구를 놀린다는 것은 우월적 지위에서 가능한데 대머리와 비대머리 이것말고는 잘난게 없으니까
>놀릴수도 없죠, 오히려 저를 많이 부러워 하고 있습니다. 직장도 제일 낫고 와이프도 제일 예쁘고...몸도 건강하고
>
>대학다닐때엔 대머리인 저는 비대머리인 그들을 부러워 했는데 30대로 접어들면서
>완전히 상황이 바뀌에 되었습니다. 아마 그런 분위기는 평생 갈것 같습니다.
>감수성이 예민한 때에 대머리는 상당히 힘듭니다.
>그러나 그것을 잘 극복하고 최종목표에 따른 과정을 참고 이겨내어야 평생이 편하게 되고 그 고통도 모두 보상받게 됩니다.
>
>가장 큰 문제가 결혼인데...
>저의 경우 선을 엄청 보았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결혼을 전제로 선을 보니까 대머리 별로 신경 안쓰는 여자 많습니다.
>평생을 의지하고 믿고 따라야할 남편감을 고르는데 안정된 직장, 건강, 인간성 이것을 중요시 할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20대 아가씨들은 대머리 싫어하는 사람 많습니다. 용서가 안된다 하더군요
>그러나 결혼을 전제로 선을 보게되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여성들은 외모만을 중요시 하지 않습니다.
>물론 선을 본 여자들중에서도 대머리라서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럼 다른 여자 또 만나면 됩니다. 대머리 즉 외모가 맘에 안든다고 하는 사람을 어떻게 반려자로 믿을수 있겠습니까
>
>와이프와 첨으로 선을 봤을때 와이프가 너무 이뻐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집에와서 불끄고 누워 대머리인생을 저주하고 눈물 흘리며 신께 빌었습니다. 저여자와 맺어지게 해달라고
>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와이프는 대머리에 대해 어떤 선입견도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와이프 집안 어른신들 중에 대머리가 많아 어렸을때부터 대머리를 생활속에서 자연스레 접하고
>살아오다 보니까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은것이었죠
>
>여러분 실력을 잘 닦아 놓고 결혼 상대방을 잘 찾아 보십시요
>아가씨 집안에 대머리가 있으면 크게 대머리에 신경안써도 되니까 그런쪽으로 방향을 잡는 것도
>큰 효과를 볼것으로 확신합니다.
>
>그리고 결혼만 하면 그날로 대머리 신경안써도 됩니다.
>부부는 모든게 다 용서됩니다.
>항문 바로 옆에 난 종기를 누가 짜줍니까
>엄마가?. 아빠가?, 동생이 ?
>부끄러워서 짜달라고 애기도 못합니다.
>그러나 부부는 서로 짜줄수 있습니다. 그게 부붑니다.
>대머리가 항문 옆에난 종기보다 부끄러운 것일까요?
>
>모두 미래를 설계하시고 그에 따른 과정을 이 악물고 밟아 나가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보상받습니다. 지금 힘든날들을 멋지게 보상받을 그날은 반드시 옵니다. 단 여러분들이 하기 나름입니다
>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진정한 왕대머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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