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가끔 빠지는 머리들을 보면서 "내가 여자였으면 아마 몇배는 더 속상하겠지?"라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요....
오히려 여자들은 외모에도 더 민감하고 그나마 효과가 있다는 프페같은 것도
먹을수가 없으니까 더 막막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저처럼 3~4cm로 짧게 치고 다닐수도 없고 말이죠.
저희 누나도 맨날 하수도구멍 막히게 할 만큼 머리가 많이 빠졌는데
다행히 올해 시집가서 아주 잘 살고 있습니다.
누나도 무슨 모발력같은거 한세트 사서 막 바르고 그랬는데요...그건 별 효과없다고...ㅡ.ㅡ;;
머리스타일을 교묘하게 유지하니까 그리 이상한 생각은 안 들던데...
네이버같은데 보니까 광고에 여자이마라인을 바꿔준다던데
그것도 모발이식해서 한다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어쩌면 머리가 기니까 꽤 효과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마라인만 변해도 사람이 정말 확 달라보이죠.
요즘 여기저기서 긍정적인 소식들이 많이 있으니까 희망 잃지 마시구요.
힘내세요~~
>매번 눈팅만 하다가 처음 글올립니다.
>제가 탈모로 고민을 시작한건 대학교때부터인거 같습니다.
>초등학교땐 워낙 톡튀어나온 넒은 이마때문에 별명이 황비홍이었는데
>그다지 놀림은 받지 않았는데...
>고등학교 마치고 대학들어가면서 특히 심해지더라구요.
>컴플렉스가 심해져서 머리숱도 없는데 대학내내 파마머리만 했습니다.
>물론 머리에 돈을 드린는거 자체가 머리를 약하게 해서
>탈모를 더 야기시키는건 아닐까 싶기도 했지만...
>저는 오늘 하루하루 당장이 급했거든요....ㅠ.ㅜ
>생머리를 하면 하얀 머리속살이 보여서 너무 싫었어요.
>지금은 빠마해서 묶고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앞부분이 특히 심해요.
>머리앞부분에 잔머리있는 여자들이 얼마나 부러운지 모르실거에요.
>이제 27살인데 이런걸로 고민하는 제자신이 너무 속상하고 답답합니다.
>여성분들은 어떻게들 이겨내시는지 궁금해요.
>저는 앞부분이라도 좀 심어서 앞에서 볼때라도
>황비홍 분위기가 안났으면 해서 요즘 모발이식을 생각하고는 있는데
>머리뒷부분 절개한다는 말에 겁만 덜컥나구요.ㅜ.ㅜ
>대학2,3학년때는 가발쓰고 다녔는데...
>그것도 사실 시간 지나고 나니 어색하고 티 다 나는거 같고 못하겠더라구요.
>여름에 휴가 반납해서라도 이식받고 싶긴 한데...
>더 좀 알아봐야겠죠.
>휴. 월욜이라 일이 바뿐데도 요즘 통 일이 안잡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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