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겐 벽이있다...
도저히 넘을수 없는 어마어마한 높이의 벽...
그 높이는 너무 높아서
그리고 너무 단단해서
내 앞길을 가로막는다....
그 높디높은 벽은
한줄기 빛조차 허락하지 않으며
어두운 그림자 조차도 허락하지 않는다
난 그 무섭고 대단한 벽앞에 있다
아니 우린 모두 그 벽 앞에 있다
어떤이는 억지로 오르려 오르려 한다
어떤이는 그 벽을 부수려 한다
또 어떤이는 그 앞에 주저앉아 울고만 있다
오르려 하면 할수록
통곡하면 할수록
벽은 높아만 간다
내 어떤 힘으로도 그 벽을 무너뜨릴순 없다
우린 어떤 방법으로도 그 벽을 넘을순 없다
곰곰히 생각해봐
곰곰히 생각해봐
넘을수 없다면
부술수 없다면
그 앞에서 울고있지만 말고
슬퍼하지만 말고
벽을 비켜가는건 어때?
그벽은 그냥 높기만 할뿐이야
그벽은 단지 단단하기만 할뿐이야
그냥 그자리에 놔두고
비켜가
그리고.....
뒤도 돌아보지 말고 뛰어가는건 어때?
숨도 쉬지말고 뛰어가는건 어때?
달리다 달리다 지쳐서
잠시 쉬고싶을때...
그때 잠깐 뒤를돌아봐
그럼 너를 괴롭히던 그 벽은
너무 작아져 보이지 않겠지...
언젠가 시간이 더 흐르고 흐르면
그 벽앞에 서서 노력하던 니모습이
그리워 질지도 모르는 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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