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크게 결심하고 1월초에 가발맞춰서 오늘 쓰게 되었네요
탈모! 탈모! 역시 두려운 두단어!!
더이상 밖에 나갈때 모자 쓰는것도 지겹고 하기싫고 답답하고 스타일도 안살고
이런저런 마음에 가발을 썼네요
가발값은 120만원!!
큰돈이지만 모자만 쓰고 사람들 만나기고 뭐해서 그리고 앞으로의 대인관계 취업준비등등..
그래도 1년전만 해도 그런데로 훤히 보이는 머리, 짧게 치고 세우고 다녔습니다.
물론 친구들도 다 알고 있었지요 좀 있으면 진짜 대머리 된다는걸..참~~
탈모인들은 다 겪으셔서 알겠지만 햇밫강한날 그런날 싫어하고 비 많이 오고 더불어 바람까지
부는날 진짜 싫고 술자리에서 머리위에 조명있는거 다 아시죠?
그래도 그나마 세우던 머리 이제는 그것도 힘드네요. 너무 비어 버려서 세워도 세운것 같지도
않고 거기에다 기름에 반짝거려서 진짜 훵한 티가...
약도 효과가 없는거 같고 줄기세포등등등
좀 희망적인게 안나와서 그리고 더이상 미뤄둘수도 없어서 확 해버렸습니다.
하고 나니까 갑자기 풍성해진 머리. 좀 어색하기는 하지만 괜찮네요
가발을 했다는 자체가 착찹하고 참고로 제 나이는 올해 28입니다
착찹하지만 현실은 현실이고 이제는 받아들여야 할거 같아서 포기하고
이제는 가발을 써야 할거같습니다
그냥 이렇게 푸념아닌 푸념을 늘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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