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진짜 답답합니다.
전에도 한번 쓰긴 했는데 저는 여기 대부분 님들과 다른 유형의 탈모입니다.
심한 원형탈모증인데 전신탈모까지 갔었죠.
지금은 약간 회복되긴 했는데 완전 골룸이라서 전두가발쓰고 회사 다니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가발인거 들켜서 몇명은 알고요. 아직 모르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진짜...
이건 여기 아니면 하소연 할때도 없고 후...ㅅㅂ 욕 나옵니다. (ㅈㅅ)
본인만 아는 고통이란...
낼은 회사에서 체육대회겸 등산 가는데
가발쓰고 진짜...ㅠㅠ
젠장 ㅎㅎ
20초반부터 거의 집안에서 숨어지내다시피하니
친구들도 멀어지고
인사라도 하는 여자가 한명도 없습니다.
회사도 기술직이라 남자 뿐이고요.
외롭고 쓸쓸함이 밀려올때면...정말 답답합니다.
얼마전 친구가 여자 만나는데 친구 한명 더 데리고온다해서 나가자는걸 안 나간다 했습니다.
가발쓰고 친구 만나도 무지 신경쓰이는데
하물며
여자를 어떻게 만나겠습니까? 제가 잘못된겁니까? ㅠㅠ
저는 전두가발이라 부분가발보다 표도 더 납니다.
아...
진짜 엄마를 생각하여 겨우겨우 버텨냅니다만...
이젠 점점 지치고 있습니다.
이렇게 평생 살 자신이 없어요.
답답해서 한번 써봤습니다.
내일도 참 긴장되는 하루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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