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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입니다. 저도 약간 덧붙이자면요^^

  • 19년 전

  • 1,885
0
칼탈모님이 쓰신 글에 100%동감입니다.

제 경우 일단 주위에 탈모환자들 보면 신체건강한 사람들이 적은편이죠.

몸이 허약하거나 생활패턴에 문제가 많은 사람들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군대와 외국연수당시 엄청나게 먹고 일도많이 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허 신진대사가 극상이였을때(똥도 정말 엄청

싸댔습니다^^;;) 정말 머리숯이 최강이였었는데(완전 사자) 한국

귀국하고 나서 엄청나게 술먹고다니면서 밤에 안자고 낮에 늦게일어나고

하루에 두끼 대충 먹고 운동거의 안하고 그랬더니 반년만에 탈모가 시작되어

앞머리가 엄청나게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뿐만아니라 아무리 탈모가

유전의 영향이 절대적이라지만 우연치고는 몸상태와 비례해서 머리가 빠지는

것을 알수 있었는데요, 저의 경우 매일 머리를 감고나서 머리갯수를 일일히

세어본 결과(뜰채로 죄다 건져내지요) 아침 새벽운동을 꾸준히 한주와

하지 않은 주의 머리갯수 데이터가 유의적으로 차이가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대략 30~40% 차이가 났습니다.

정말 탈모초기당시에는 당장 일주일만에 다 빠져버릴 기세였습니다.

하루에 200개씩 빠지는 날에는 눈앞이 캄캄했죠

하지만 탈모가 시작된 이 후 밥 세끼 꼬박 챙겨먹고 조깅과 웨이트 등 운동을

꾸준히 해주니까 지금은 많이 호전된 느낌입니다.

물론 복합적으로 6개월동안의 프페복용과 헤어가드사용의 효과가

나오는 걸수도 있구요. (미녹시딜에 대한 효과는 정말 회의적입니다.

솜털 외에는 아무 효과가 없다는..)

그리고 영양흡수와 관련이 확실히 있다고 생각하는 데요

제 경우에는 고지혈증으로 혈관에 지방도가 높아서 혈액순환이 잘 안되었고,

위에는 헬리코박터균이 있어서 약 2개월동안 매일 설사를 했었는데 약먹고

상태가 호전되니까 어느정도 머리숯 역시 굵어진 느낌입니다.

(이것은 확실한 수치가 없지만 탈모인에게 심적으로 그렇게 느낀다는

자체가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작년 겨울에 탈모가 시작되었는데 아시다시피

회원분들 역시 겨울에 탈모가 악화되는 분들이 더 많지요.

한의학에서 겨울은 생체의 에너지를 약하게 하는 시기라는데 저 역시

탈모가 시작된 겨울보다 여름인 지금이 머리가 덜 빠집니다.

그래서 종합해 보면요

- 탈모시작 -

겨울



불규칙적인 생활과 식생활

스트레스

나태한 생활 (운동X)

고지혈증에 의한 혈액순환장애

헬리코박터균감염으로 인한 소화장애(2개월동안 설사)

머리를 잘 안말림



- 현재 -

여름

나름 규칙적인 생활

나름 규칙적인 식생활과 균형잡힌 식단

나름 규칙적인 운동

미녹시딜

프페

레이져 빛

헬리코박터균 치료로 인한 소화정상화 (설사치료)

하루에 두번 머리감고 선풍기로 완전히 말림



이 정도로 요약할 수 있구요 현재의 상태로는 일단은 다행히 유지는

잘 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탈모 초기 한달 안에 당장 대머리가 될 것같은

절망적인 러쉬가 오지 않는 것만 봐도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M자의 솜털도 아주 조금씩 두꺼워 지고 있구요

마무리를 하자면 유전적으로 100% 대머리라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길가다 보시면 50~60되신 분들도 앞머리는 엠자 탈모라인으로 파고들었지만

다른 곳은 완전 멀쩡한 거의 정상인인 분들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말인 즉슨 아무리 엠자탈모 시작되었다 하더라도 관리만 잘한다면

50~60대에도 더이상 빠지지 않고 탈모초기 때의 머리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하지만 우리 대다모회원님들 중에는

일단 유전형 엠자탈모 시작되었으면 돌이킬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은데(연예인들의 M자라인 발견만으로 그 연예인은 미래의

대머리라고 잠정 결론을 지어버리게 되는 등..) 저 역시도 그랬지만 이제는

개선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힘내시고 당장 내일아침부터 운동시작하세요

개인적으로 조깅보다 탈모에 좋은 운동은 없습니다.

그럼 우리모두 화이팅입니다!


PS) 우리 주몽왕자는 M자라인을 가지고 있다지만 왠지 대머리는

안될 것 같다는...무시무시한 숯검댕이 머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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