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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정보] 모발 이식수술은 대단한 것입니다.

  • 15년 전

  • 2,564
5
제가 소실적, 초딩시절에 연필을 깍다가 손가락 끝을 크게 베어 버린적이 있습니다.
당시 도루코칼이 없어서 대신 사용한 칼이 아버지의 면도칼인데 위 아래로 칼날이 있고 힘이 없어서 낭창거리는 것이였죠.
연필깍으면서 힘이 들어가는 윗 날쪽으로 손이 베어지지 않도록 신문지를 두껍게 하여 접어놓고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잘못하여 손가락을 깊이 그리고 많이 베어 버렸습니다.

면도칼을 사용하면 손가락을 베어도 감각을 느끼지 못합니다.
조금있다 보면 베어진 모습대로 조금씩 붉은핏기가 보이고 점점 피가 많아지면 그때서야 다친것을 알게 되지요.
하여간 깊이 파여 살점이 덜렁거리는 것을 빨간약 바르고 신문지로 꽉눌러 피가 않나오도록 하였습니다.
이후에도 피가 멈추지 않아 약국가서 과산화수소수로 소독하고 다시 빨간약과 흰가루약 뿌려서 반창고로 돌돌 말았습니다.
다음날 다시 약국가서 치료받고 몇일 그렇게 하였습니다.
치료받을때 반창고를 떼보면 베어진곳에 시커먼 딱지가 앉아 있었고 이상한 냄새도 나더군요.
한 10일 지난뒤에 과산화수소수 소독을 하다가 딱지가 떨어졌는데 살점도 같이 떨어졌습니다.
살이 차 오를때 까지 약 한달간 쓰라려서 고생한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 큰 살점도 제자리에 붙이기 어려운데 모낭을 떼어 두피에 붙인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 기술이 아닐것입니다.
한두개도 아니고 수천개나 되는 녀석들을....


이곳에 올려진 수술기에서 성공한 사람들 보면 부럽습니다.
정말 운이 좋은 분들입니다.
더불어 수술이 잘 않되신 분들도 계시던데.. 힘을 내시라고 위로를 해 드리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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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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