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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참 힘이들어요..

  • 12년 전

  • 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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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5살인 저는 탈모도 있고 아토피도있습니다..
태어나서 생긴아토피는 아직까지도 고통스럽게 따라 다닙니다. 긁는걸 참으려해도 이성을 잃고 긁을때가 많습니다. 탈모라는사실을 알았던것은 고등학교 졸업때였습니다.
그이후 너무많이 빠져 가운데 는 잔털밖에 남아있지 않습니다. 집이 넉넉하지못해 치료도 제대로 못받았고 군대를 산업체로 나와 몇개월 임금체불 회사가 망해서 3번 이직하였고 그때가 스트레스가 제일심하여 모든증상이 심해졌습니다. 술과.담배로 스트레스푸는게 일상이였습니다.
산업체가 끝나고 구청에기술관리직으로 있으면서 포항p기업을 준비하고 그러다 2년전 여자친구가생겼습니다. 저보다 나이가 좀더있고 현재 결혼생각도 하고있습니다. 저는 매일 가발.모자 집에서조차 거울보기싫어 두건을 쓰고다녔습니다.
어느순간부터 당당한모습이 사라진 제자신이 너무나 싫었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꼭지키고싶단 생각을 하고 언제까지 숨길수 없는 일이고 하다가 며칠전 헤어져도 어쩔수없단생각에 말하고 보여줬습니다.
한시간가량울더군요 저도 같이 울었습니다. 너무힘들고 괴로웠습니다. 그리고 이해해준다고 같이 치료방법찾자고 해주더군요.. 말로만이라도 고마웠습니다..하지만 역시 많이 힘들어보이더군요.. 저를대하는태도가 자긴아니라고해도 저에게 정이떨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금와선 헤어질꺼같다생각을 많이합니다. 참 왜이리 나에게만 이런일이생기고 그러는지 너무 모든거에 지쳤습니다. 더이상 용기도 자신도 없어진거 같습니다. 그저 평범하게 살고 싶었는데 제가 큰죄를 지었는지 평범하게는 제게 너무 높은 벽이더군요. 혹시나 다시태어나면 제발 그냥 평범도 아닌 남들보다 조금 못나게 태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길게 이야기 한거같습니다..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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