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인사는 아니고, 가입한 이야기는 써도 괜찮을까요.
내후년에 30을 바라보는 20대 후반 여자예요.
무직에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어요.
늦은 진로 선택, 시험으로부터 오는 스트레스, 이런저런 이유 등으로
탈모가 시작된 것 같았는데,
그래도 다시 돌아오겠지 하고 내버려뒀어요.
그런데, 이젠 부모님이 걱정할 정도로 눈에 띄게 진행되었나봐요.
평소 머리를 많이 보는 것도 아니고,
머리를 볼 시간이 없기도 하고..
초등학교 때 정수리 탈모증세가 있어서 병원가보니
스트레스 때문이라며 그때 처음으로 마이녹실을 접했어요.
다행히도 그때 효과를 조금 봤죠.
초기에 잡아서 그런건지 몰라도, 금새 회복되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한동안 잊고 살다가
최근에 들어서야 좀 심각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원래 머리카락도 얇고, 태어날 때부터 숱도 없던 편인데
확산성으로 진행되다보니 지금은 좀, 수습하기 힘들어요.
예전에도 몇 번 포털에서 탈모에 대해 검색하다가 이곳에서 글을 몇 번 보기는 했는데
가입할 용기는 없었어요.
근데, 지금은 용기를 내야만 할 것 같아요.
너무 늦은것이 아니기만을 바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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