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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24살 입니다..

  • 12년 전

  • 958
13
안녕하세요. 올해 24살 들어선 대학생입니다.
처음 탈모증상을 느낀건 고등학교 3학년쯤이었습니다.
공부를 하고 있는데 친구가 뒤에서 오더니 탈모냐고 정수리가 휑해보인다고 했습니다.
정말 생각도 하지못한 탈모라는게 찾아오니 이마라인도 올라가는것 같고 해 보였습니다.
대학교를 진학하고서도 겉으로는 괜찮으척 했지만 속으로는 남에게 보이기 싫었습니다.
군대를 빠르게 다녀오고 싶었기 때문에 대학교 1년은 치료를 해야겠다는 생각만하고 이래저래 보냈습니다.
군대에서 머리를 깎고보니 남들과 확연히 다르게 이마가 너무나 넓고 밀도도 낮은게 눈에 띄었습니다.
계급이 올라가면서 집에서 택배로 붙인 샴푸를 쓰기 시작햇고 마지막 휴가때
처음으로 탈모전문 병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의사선생님의 말씀은 유전성탈모같다고 하셧죠. 아버지, 큰아버지 모두 탈모이시기 때문에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지만 의사선생님의 진단을 들어버리니 실망감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죠.
처음부터 수술을 권하시지는 않으셨습니다. 약물치료와 수술이라는 방법이 있고 정수리부분은
약물치료로도 많은 효과를 볼수 있다고 하여 약물 치료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정확하게 몇개월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첫 2개월치 약물 복용을햇지만 급한성격탓에 효과를 보지 못한다고
판단하여 그만두었다가 현재 6~7개월째 다시 약물치료 진행중입니다.
정수리쪽은 나아진 모습을 보이지만 탈모가 진행된지 오래되엇고 숯도 적은 편이라
만족할만한 효과는 보지 못하는것 같고 이마쪽 M자는 모근이 살아 있던 솜털이 자라나 자잘한 앞머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정수리와 M자 둘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누가 뒤에 있어도 신경이 쓰이고 바람이 불어도
앞머리 때문에 신경이 쓰이고 이래저래 혼자 삭히는 것들이 많아서 답답하기도 합니다.
정수리부분과 M자가 가장 컴플렉이고 정수리에서 이마로 이어지는 머리 윗부분에도
머리칼이 가늘고 힘이 없고 밀도가 낮은것 같아 모발이식도 생각해봤지만 학생신분에 가격부담이 심하고
성공사례를 보며 기뻐하다가 실패사례를 보며 두려워도하고 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
약물치료를 계속하면 정수리가 만족할 만큼 나아질지도 걱정이고 하루라도 빨리
모발이식을 받아 관리를 해나가는 방법이 나을지 고민입니다.
쌍꺼풀 없는것도 유전의 일부이고 탈모도 유전의 일부라서 고치고 싶어하는것은 똑같은데
쌍꺼풀 수술은 자랑처럼 말하고 모발이식은 쉬쉬 해야하는것도 슬픕니다.
부모님께서는 장가가면 그런거 안해도 된다고 하지만 자신감의 문제인것 같습니다.
장가고뭐고 어깨가 주눅들고 자신감없고 항상 무리의 맨 뒤에 서고싶어 해지는 모습이
저답지 않은 모습인것 같고 외적인 모습때문에 마음고생하는게 참 힘드네요.
진짜 탈모를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모를겁니다. 하... 오늘도 이렇게 삭힙니다.

+ 아참, 저는 먹는 미녹시딜 + 프로페시아 카피약 복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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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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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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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동네 모발이식 병원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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