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계쪽에 탈모 인자가 있어서
그런 영향으로 큰 고통을 받았습니다.
어릴적에야 그냥 우스갯소리로 이마넓다 그런 이야기 많이듣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죠..사실 어릴때야 그런게 문제가 안되니.
근데 고등학교 이후 극심한 입시 스트레스를 받고 지내다보니
약간 신경쓰일정도로 이마가 넓어지기 시작했어요.
사실 이때만해도 치료? 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안했는데요
군대에 있어서 머리를 깍은채 지내니 정말로 고역이었습니다. 수치스럽기도하고
그때 치료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되었고.
전역 후 대학복학하면서는 정말로 방황기였습니다. 사람들 만나기도 싫고
점점 심해지는 증상과.. 주위에 말할수없는 고통...
그 해 방학 결심을 하고 부모님께 말씀을 드렸고 지금까지 수집해온 정보를 토대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게 2011년 겨울이었고
그 이후로 꾸준히 약물먹어왔고요 (이렇다할 부작용 x)
삶이 달라진것을 느낍니다. 제가 가장 했던 후회는
왜 조금 더 하루라도 일찍, 진지하게 내 문제를 생각해봐서 빠른 치료를 시작하지 않았을까?
하는 거였죠. 사실 이 후회는 지금도 하고있어요 ㅎ.
머리가 한 가닥이라도 더 많을때 약물치료 시작하고, 수술을 하는게 더 좋다는것이 이렇게 와닿을줄 몰랐던거죠.
그래도 그나마 젋은 20대 초반에 수술을 하고 약물의 복용으로
지금은 정말 완전하게 머리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지내고 다닙니다. 정말
그때는 머리가 많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하루하루생각했던 그 바람이
이제는 내가 이런 증세를 겪었었나 아득해질정도로..
그러니 비슷한 문제로 고통받고 계실 20대 초반의 젊은분들.
황금같은 청춘을 머리에 대한 고민으로 스트레스로 흘려보내지 마시길 바랍니다..
하루라도 빨리 약물 복용을 시작하고 증상에 대한 상담후에 수술 고려해보시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수술과 약물로 달라진 삶을 살고있는 사람이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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