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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탈모, 그 진실과 극복 방법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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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탈모 인구 1000만명시대, 탈모시장 3조원 이제는 낯설지 않은 현상이며,
2000년대 초 국내 탈모인구 추산 500만명, 탈모시장 규모 2000억원에 비하면 비교가 안되는 수치이다.
왜 시대가 지날 수록 탈모인들이 계속 증가하는 것일까?
이제 탈모는 "중년 남성"의 전유물이 아닌 젊은 연령층에게도 발생 되는 "이상 전조"가 되어버렸다.
탈모가 없음을 감사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 우리들의 머리카락은 과연 안전할까?

탈모의 유형은 크게 2가지 유형이 있다고 한다.
선천적인 안드로겐 탈모, 후천적 탈모 등이다.
후천적 탈모는 원인이 되는 증상을 해결 하면 회복이 되며, 대머리까지는 치닫지 않는다고 한다.
문제가 되는 것은 안드로겐 탈모, 이 탈모증은 모낭이 파괴되어 회복이 되지않아 결국에는 대머리가 되는 탈모증을 일컫는다.
대머리증으로 고생하는 99%의 환자는 안드로겐 탈모증을 겪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선천적인 안드로겐 탈모증은 구체적인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많은 학자들이 추측하기로는 그 원인을 선천적으로 타고난 "유전 내력에 의한 감수성"으로 보고 있다.
안드로겐 탈모증은 남성호르몬에 의해서 진행되는데, 남성호르몬은 알파 5-리덕타제와 반응하여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을 생성하고, 특이적으로 이 생성물질에 대해서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들이
주로 안드로겐 탈모증의 대상이 된다고 한다.

원인이 이렇다 보니까 해결 방법이 존재하기 힘든 상황이다.
유전적인 구성을 어떻게 바꿀 수 있다는 말인가?
그렇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난 구멍은 있다란 옛말이 있듯이,
극복 방법은 존재한다.
바로 모발이식과 약의 복용 및 도포 등이다.

우선 모발이식은 탈모가 진행되지 않는 특정 부위에 모낭을 추출하여 탈모가 진행된 부위에 "심는" 시술을 일컫는다.
역사는 의외로 깊다. 1804년 바로미오라는 의사가 동물에게 피부를 이식하여 털의 재생력을 확인한것이 그 시초라고 한다.
그 다음으로 사람에게 모발이식을 한 것은 문헌상 1936년 일본 피부과 의사인 오쿠다 박사가 두피에 화상이 있는 환자의 화상 부위에 작은 원형 구멍을 내고 모발이 있는 원통형 이식편을 이식한 것이 시초라고 한다.
1950년에는 바스키 박사가 화상 환자에게 음모와 겨드랑이 털을 붙인체로 피부이식을 하였는데, 털의 고유한 특성 등이 그대로 간직이 된다는 사실을 밝혀냈으며,
이후 1959년 미국의 오렌트라이히 박사가 털은 원래 있는 자신의 성질을 갖는다는 공여부 우성이라는 개념을 정립했다.
결국 대머리의 원인은 두피가 문제가 아니라 모발 자체가 문제라는 것. 그렇게 해서 오렌트라이히 박사가 펀치 식모술을 개발하였는데 그 방법이 일본 의사인 오쿠다 박사의 방법과 동일하여 오쿠다-오렌트라이히법이라 명명했다.
이렇게 해서 모발이식은 자연스럽게 미니식모술, 마이크로 식모술, 더 나아가서 모낭군 이식술, 단일모 식모술등의 형태로 발전하게 되었다. (출처 :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07101008122173371&outlink=1)

약을 복용하는 방법도 있다.
피나스테리드 1mg 성분으로 정제된 약을 하루 1알씩 섭취하는 방법인데, 美 머크 社의 프로페시아가 그 시초다.
이 약은 특이한 탄생(?) 비화가 존재한다. 바로 부작용에서 치료 방법을 규명하였다는 것.
이 약의 성분은 "피나스테리드" 라는 성분으로서 본래 5mg으로 정제되어 시판되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의 성분이었으나,
복용환자 중 두발이 재생한 사람이 있다는 것이 판명되어 독두증을 포함한 피부과 영역의 질환으로 가용성이 검토되어 1997년 FDA 승인을 받았고 국내에는 2000년 5월부터 시판되었다.
공식적인 연구 결과에 의하면, 만 40세 까지의 남성을 대상으로 83% 정도의 환자들이 탈모 방지 효과를 보았다고 하며, 66%에서 발모현상이 보였다고 한다.
(출처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433300&cid=42411&categoryId=42411,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08240&cid=40942&categoryId=32821)
프로페시아의 치료 기전은 알파 5-리덕타제를 억제함으로써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란의 생성을 억제 한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피에 도포하는 약도 있다.
미녹시딜이라는 성분이 수용된 액상치료제을 두피에 국소도포하는 방식인데, 상표명은 "로게인"이다.
이 약의 탄생 비화도 프로페시아 처럼 부작용에서 그 원인이 기인된 바 있다.
미녹시딜은 본래 경구혈관 확장약으로 주로 중증 고혈압에 사용되었지만, 다모증을 호소한 환자에 의해서 연구가 진행되어 외용제로서의 남성형 탈모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1988년경 시판이 되기 시작하였다.
약의 치료 기전은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칼륨채널 등을 확장하여 혈액순환을 도와 모낭의 상태를 호전되게 한다는 설이 설득력이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프로페시아와는 달리 원천적으로 치료하는 방식은 아니기에 효과가 상대적으로 저조하다고 하는 편이며,
두피 가려움증이나 혈압 문제 등으로 부작용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아 프로페시아보다는 인기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이렇듯 탈모에 대한 방책은 확실히 존재 하지만,
어느 방법이 맞고, 어느 방법이 틀리고를 논할 정도마저 되지 않을 정도로 밝혀진 사실들이 아직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혹자들은 타고난 현상을 고민한다고 어떻게 할 수가 있겠는가 하며, 탈모를 마음의 병이라고 한다.
하지만 미에 대한 관심은 사람이면 누구나 있기 마련이며, 특히 젊은 층들에게서 발생되는 탈모는 그들에게는 단순히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의미하지 않을 것이다.
꽃다운 청춘에 빠져가는 머리카락으로 인하여 자신의 미를 표출하지 못한다는 것은 그 개인에게 있어서 심각한 문제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현재로서는 뚜렷한 방책이 없는 저주의 대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탈모 치료에 대한 방법 또한 계속 발전 중이다.
얼마 전 美-英 공동 연구진이 쥐의 진피유두세포 배양 성공 소식을 알린 바 있으며,
현재 인간에게 접목시키기 위해서 연구 중이라고 한다.
또한 美 콜럼비아 대학에서는 좋은 효력의 원형탈모증 치료제가 개발중이다.

빠지는 머리카락을 붙잡을 수 없지만 시대 또한 나날이 발전되어 가기에 새로운 탈모 치료법들이 생길 것이라고 믿는다.
현재까지 밝혀진 치료법과 사실들을 기반해서 탈모치료를 하거나 최소한의 노력은 해봐야 적어도 후회는 없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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