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실밥뽑고 왔습니다.
이제 머리 박박 감아도 된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박박은 못감겠고
처음으로 두피에 손가락 문지르면서 감았습니다.
감고 머리말리면서 그동안 들춰보지 못했던 수술부위를 들춰봤습니다.
뭔가 누런 덩어리들이 엄청나게 있더라구요..
제가 좀 심한 지성이라 기름이 덩어리 진거 같았어요.
일일이 떼어낼 수는 없을 것 같아서 살살 털었습니다.
근데 세면대에 후두둑 머리가 떨어지더군요 ㅠㅠㅠㅠㅠ
개중에 저를 흠칫하게 한게..
모낭이 보이더라구요.. 손가락에 네다섯개 정도 올려두고 보는데
기분이 참... 않좋더라구요..
수술 2주 후부터 머리가 빠지기 시작한다고는 했는데
전아직 12일 하고 반밖에 안됐거든요 ㅠㅠ
원래 다들 이러신지요? 다른 분들 경험을 듣고 싶습니다 ㅠㅠ
그리고 절개 한 부위를 사진찍어 보았는데
여기서 또 기분이 또.....
엄마나 여자친구는 생각보다 티가 안난다고는 하는데
막상 들춰서 사진을 찍어보니 보기가 흉측하네요..
제대로 되고 있는건지.. 다른분들은 어떠셨는지 댓글좀 달아주셔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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