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 어머니께 마구 대들었었습니다.
식사후Tv를보는데 70넘은 할아버지가 나왔는데
어머니 왈 저노인네도 머리가 저렀게 많지 않느냐...
난 못들은척했지요.
내가 머리를 만지니까.
아예안날것 같나는 말을 하셨습니다.
프로페시아란약을 쓰면 효과가 어느정도 있대요,하니까
어머닌 들으려고도 하지않고 언제나처럼 날 무시했습니다
우리집은 형들하고 나이차가 많이 납니다.
큰형은 벌써 연세가40세인데
저는26살입니다,아직 큰형은 머리가 숱이 많습니다.
작은형도 머리숱이많구요,누나도 머리숱이 많아요.
누나도 날볼적마다,넌 누구닮아서 머리숱이 그렇게 없는거니,믿겨지지않는다 하며
아무도 불치병으로 인정하는대신 ,조롱하고 빈정거리는말들만 하곤합니다
내가 머리빠진건 무스바르고,스프레이쓰고 드라이많이해서 빠진걸로 식구들은 알고있습니다.
그러니 내행동이 잘못되어서 빠졌다고 생각하는것이죠 ,
하지만 전 고등학교때도 외모가 단정하고 품행이 올바르다고 상까지받았었던터라 이런 가족들의 냉대를 더는견딜수없습니다.
가족들은 올바로 물려준 머리카락을 모두 탕진한 내행동에 뭔가 결함이있지않겠느냐는생각을 하는것 같아요.
정말 억울한 기분이듭니다.
작은외삼촌도 대머리 아니냐고 물으니까 그삼춘은 노인네 아니냐고 다그치시더라구요.
그리고 그머리땜에 들어간 돈이 얼마냐고 하시는말에 너무흥분하고 말았습니다.
전 솔직히 1년전약국에서파는3000원짜리 연고로된 발모촉진제2개사서 열심히 바른거하고 미녹시딜1병쓴기억밖에 없기에 ,내가 무슨 약사는데 돈을 날렸냐는투의 항의를 했습니다.
억울한기분에 그냥 제방으로 건너 오고말았습니다.
유전으로 탈모를 물려주고도 ,다른형들은 머리카락이 많으니까 유전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데,정말 골치 아픕니다.
정말 내가 얼마나 이것때문에 방황하고있는지에 대해서는 물어보지도 않아요 ,그냥 비웃고만있을뿐.
앞으로 세월이흐른다해도 형들과는 사이가 않좋을것 같아요. 영원히...
부모님도 원망스럽습니다.
솔찍히 자신이낳은 자식이라해도 더예쁜자식과미운오리새끼는 현실적으로 존재하나봅니다.
전 올해안으로 집을 나갈겁니다.
더이상 같이살기 싫구요.
내가 머리에 약을 바르고 아침마다 가발을 쓰느라 애쓰는데대해서
그누구도 내게 비난할권리는없다고 생각합니다
전 독립하여 손수돈벌어 탈모치료할것입니다.
프로페시아 약이야기했다가 비웃음만 들어야 했던 쓸쓸한어느 젊은나그네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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