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발경험자로써 한마디 조언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제 생각인데, 외국에서 공부하신다니까.
왠만하면 그냥 지내시던가, 아니면 머리 빡빡 밀고 다니세요.
죽으면 죽었지 도저히 그렇게는 못하시겠으면,
가발이라도 하시는게 낫긴 난데..
우리나라에서 영구히 계실거라면 모를까,
다시 외국으로 돌아가실거라면 좀 그렇네요..
외국에서 가발을 하시던지..외국에서도 동양인의 머리색깔의
가발이 있을런지..
님께서 원하시는 방식의 가발은 적어도 한 달에 한번은 뜯었다 다시 붙여줘야 합니다.
왜냐하면 한달정도 되면, 가발이 들떠서 덜렁덜렁 거리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때에 맞춰서 이발도 해야하고 말이죠..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가발하시고 나중에 다시 외국으로 돌아가시면
그땐 어떻게 하시나요?
외국에 지점이 있는것도 아니고..
혼자서 처리하긴 어렵겟지요..
접착제와 또 가발머리와 자신머리와의 조화를 맞추어서 이발도 해야하니 말이죠..
또 몇달지나면 가발도 많이 상하게되고..
그리고, 제가 경험은 안해봤지만,
가발 막 붙이고 며칠정도 안에는 수영자체는 할 수 잇을거 같습니다.
수영한다고 가발이 떨어지지는 않기 때문이죠..
다만 물에서 오래있으면 가발이 오래버티지 못하겠죠..
그러나 수영자체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저도 처음엔 그런광고를 믿고 가발을 햇지만,
솔직히 제생각은 남들과 함께 있는곳에서 머리를 감는다는것은 불가능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발쓴거 남들이 다 알아도 괜찮고 그냥 단순히 보기흉한모습 감추기위해 가발
착용을 하신다면 상관없겠지만요..
하지만, 대부분 젊은사람들이 어디 그럽니까?
전 머리빠진 모습 보이는것보다 가발쓴거 들키는게 더 창피하고 죽고싶은 마음입니다.
저도 이젠 그냥 담담할때도 됬는데..도저히 그수치심을 아직 극복을 못하겠네요..
숨기고 지내다가 들킬때의 그 기분...정말 세상 살기 싫죠..
차라리 처음부터 가발이라고 말하면 그나마 좋았을걸..
하지만 어디 그게 쉽나요?
나 가발썼다고 일부러 광고하고 다닐수도 없고...
에구 예기가 단데로 셌네요..
그러니까, 수영하고나서 나중에 머리감고 샤워할때..
가발이 일반사람머리와 같지 않다는것이죠..
그냥 정상머리는 머리감고 그냥 수건으로 툭툭털면서 대충 말리면 되는데..
이놈의 가발은 그게 안되죠..
물에 한 번 닿으면 엉키고.. 아주 가관입니다.
머리도 손으로 막감는것이 아니라 빗으로 감아야하고..헤어린스같은것을 사용해야하고.. ㅏ주 조심스럽게 말려야 합니다.
시간이 보통 오래 걸리는게 아니죠..
그리고 나중에 다시 거울보고 깨끗이 손질해줘야 하고..
정말이지..님이 지겹다는 순간증모제 보다 더 지겨울겁니다.
물론, 그 고통을 감수하고서라도 가발을 쓰는 이심정 오죽하겟습니까..
이런..
가발에 대한 불편함만 잔뜩 늘어놨네요..
하지만, 아주 보기흉한 모습이시라면, 그래도 가발이 낫겠죠..
결론은 외국에서 공부하시고, 잠깐 국내와 와서 가발맞추고 다시 가신다면,
가발은 좀 곤란하다는 겁니다.
저도 외국으로 한달정도 출장갈 일이 있을때, 이놈의 가발 다시하는 타이밍 맞추느라
여간 신경쓰이는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국내에서 가발하시려면 나중에 영구히 귀국하실때 하세요..
이놈의 세상..머리가 뭐길래..
이제 지겨워서 그만 가발벗고싶어도 못벗는 이 괴로운심정..
가발벗은 그모습..참 가관이죠..푸헐...
아..정말... 죽고싶다..
장가도 못가고..이게 뭐람..
자살하는 사람들이 바보병신같다고 느꼈는데..
왜 나에게도 자살충동이 자꾸 생기는지..
나도 바보병신이 되어가나보다..
조선시대가 그립다.. 상투머리니..아니지..상투할 머리도 없겠구나..
이런 젠장..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