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욱 wrote:
> 안녕하세요. 제가 대다모 상담을 맡은 지도 벌써 3개월째로 넘어가는군요. 많은 분들과 고민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많은 감사의 답장도 받았지만 그런 간절한 고민에도 뚜렷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해 답답한 경우도 많더군요.
> 이젠 대다모가 탈모인들의 명실상부한 동우회로 자리를 잡아가는데 제가 이제까진 의학적인 이야기만 주로 나누었지만 이따금씩 모발관련 이야기들도 올려볼까 합니다. 비록 치료에 도움은 되지않겠지만 이젠 대다모가 단순한 치료위주의 동우회에서 탈모인들의 재미난 사교의 장이 되고 적어도 탈모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공유하는 사이트가 되엇으면 하는 기대입니다.
> 탈모가 무서운 것 어쩌면 우리의 마음에 상처를 주기때문인지도 모르죠. 그런 의미에서 간혹 올라오는 탈모로 인한 자신의 생활이나 인생관을 피력하는 글들이 더욱 의미가 커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경험으로 봐도 제가 무슨 머리를 나게하는 비방을 가진 것도 아니고 기껏 프로페치아를 복용하란 이야기밖에 못 하지만 저에게 자신이 탈모로 인해 겪은 마음고생을 실컷 이야기한후 그래도 자신감이 든다는 분도 많더군요. 어쩌면 탈모의 치료는 약국에서 사는 약보단 마음의 약이 더 필요한지도 모르겠군요.
> 오늘은 제가 큰 의학적 충격을 받은 99년 세계모발학화 참석기를 올리려 합니다.
> 곧 수술환자가 오기 때문에 저녁에 본론으로 넘어가겠습니다.
> 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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