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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저두 힘들떄 여기오믄 마음이편해집니다.

  • 25년 전

  • 918
0
기운내세요...
해주고 픈 말은 많지만 제 코가 석자라서.. 저도 23살 입니다.
전 앞머리부터 윗머리까지 서서히...
이젠.. 누가 바도...
100% 임을 직감하죠...
제가 머리상태를 분석해본 결과 뒷머리 한 10센티 말고는 제대로 된 머리가 없는 걸로 증명됩니다..
후후후... 완전히 홀라당이죠.. 저희 아버지 처럼...
후후
보기 좋겠습니다. 한 3년 후면 같이 홀라당이니 .. 누가 아들인지 모를 겁니다.



미친쏘가리 wrote:
> 저두 오늘 기분이 안 좋군요
> 길에서 우연히 고딩동창을 만났습니다.
> 그 친구 절 보더니 대뜸하는 소리가...
> 너 머리 어디갔어?
> 전 그냥
> 빠졌어!!!!!!!!!!
> 라고 대답했지만...........
> 힐끔힐끔 바라보는 그친구의 시선을 견딜수 없었습니다.
> 한동안 머리에 신경쓰지 않았는데............
> 전 m자가 아닌 전체 탈모입니다
> 프페두 5대월먹었는데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 자신감은 점점더 사라져만 갑니다
> 가늘어지는 머린 더더욱 가늘어지구
> 나날이 빠지는 머린 무섭구
> 옆 뒤를 뺸 나머지 부분은 이미 자지털이 된지 오래입니다
> 거울에 내꼬라질 보믄 우습기두 하구
> 이제 23인데..................
> 집안에 대머리라군 울 외할아버지 뿐인데..............
> 어떻게 그 유전자가 저한테 왔을까요?
> 가발을 쓰자니 너무나 비참하구
> 내 나이에 나만큼 머리 빠진사람이 있을까 싶어요!!!!!!!!!!!!!
> 아직 젊어서 여자에 관심두 많구 ,,.,하구 싶은일들두 많지만
> 나날이 자신이 없어집니다
> 여자에 관심을 갖는척하믄 남들이 대머리가 밝힌다!!고 욕할꺼 같구........
> 무슨 실수라두 하믄 대머리라 그래!!!!!!라고 욕할꺼 같습니다......
> 내가 무슨 죄인도 아닌데 불빛밝은데두 못가구
> 항상 어두운 구석자리에 골라앉구
> 밝은데 앉으믄 친구들 시선이 너무 싫어요!!!!!!!!!!!
> 다들 하는 소리가 "장가만 가믄 돼지!!!!!!!!!"
> 근데 대머리의 일생일대의 목표는 장가가는 겁니까?
> 정말 세상이 짜증나고 싫습니다,.
> 나같이 잘나지도 못하구 똑똑하지도 못한 사람!!!!!!
> 머리까지 없어 무시당하구!!!!!!!!!!!
> 화딱지가 나서 참을수 없군요
> 내일 병원에 한번 가볼까 합니다.
> 뭐 뾰족한 수는 없겠지만.............
> ㅠ.ㅠ
> 내 인생이
> 왜 이렇게 우울해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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