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프카 복용한지 1개월 되었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물론 프카나 미녹 등이 완벽한 치료제는 아니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아주 약간이나마 효험을 보셨다고 해서 마지막 희망으로 택한건데, 정말 당황하게도 저를 외면하는 것 같군요. 흑흑.
그래도 아직 1개월밖에 안됐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좀더 복용하기로 했죠. 하기사 이거 안 먹으면 뭐 뾰족한 수가 있겠습니까...
음.. 그리고, 잠시 말씀드리고 가야겠군요. 이제 1개월 먹고서 깝치냐고 고수님께서 생각하신다면 할말은 없습니다. 2년, 3년 이상씩 복용하고 계신 분들도 많을테니까요. 이렇게 하수가 깝치니 정말 죄송스럽습니다. 이해해주시고요, 이 불쌍한 하수를 조금만 이해해 주세요.
아주 기가 막힌 일이 일어났습니다.
일단, 머리는 계속 빠지고 있는 것 같고(솜털 같은거 눈씻고 쳐다봐도 없습니다), 머리 가려운 것은 복용전보다 더한것 같고, 그러다보니 머리에 뽀드락지 같은것도 복용전보다 더 많이 나는 것 같군요(자꾸 긁으니까요). 머리에 흐르다 못해 뚝뚝 떨어질것 같은 개기름도 변함이 없구요(이건 쬐끔 나아진것 같기도 하지만 거의 별차이 없는것 같아요). 음... 상황이 이래요.
그런데, 저의 팔다리에 난 털이 오히려 굵어지고 길어지는군요.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제가 현재 머리숱은 없지만, 예전부터-머리 빠지기 전부터- 몸에 털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이구요. 그래서, 한때는 '털보'로 불리던 때도 있었답니다. 흑흑. 이젠 그런것도 다 부질없다고 생각되지만요.
가끔 생각하죠. 온몸에 털이 하나도 없어도 좋다. 온 몸의 털이 다 머리로 가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사람도 있죠? 몸뚱아리에 털하나 없이 밋밋한 사람이, 혹은 눈썹숱이 별루 없는 사람들이 머리숱은 많은거여. 참, 아이러니컬 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부럽군요. 눈썹이 좀 없다고, 몸에 털이 없다고 누가 뭐라고 합니까? 근데, 저는 완전 반대로, 팔이나 손등, 다리 이런데 보면 정말 원시인 같은데, 머리 보면 그렇게 허전하고 당황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프카 열심히 먹었더니, 나오라는 머리카락은 안 나오고, 손등에 있는, 팔에 있는, 다리에 있는, 가슴에 있는 털들이 난리가 났습니다. 전 어찌 해야 하나요.... 흑흑.
그리고, 또 하나... 프카 복용하기전보다 성욕이 더 좋아진것 같아요.. 흑흑. 이건 어찌된 일인가요.. 첨에 프카 복용할때는 좀 떨렸습니다. 성욕이 감퇴된다느니, 발기가 잘 안된다느니 하는 말에 실로 당황했었죠. 그래서 첨 복용할때는 괜히 성기능이 저하된거 같고 하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실제로도 잘 발기가 안된것 같구요. 그런데, 조금씩 시간이 지나면서, 난리가 났습니다. 지나가는 여자들 중에 좀 큰 가슴 함 보면 금방 서있고, 쫌만 섹쉬해 보이기만 해도 딴딴해집니다. 매일 밤마다 불끈불끈 서서 어찌 수습해야될지 막막합니다. 그래도 참고, 참아서 이틀에 한번꼴로 처리합니다만, 이게 무슨 현상입니까? 저와 같은 경험하시는 분 계신가요?
고수님들, 중수님들, 하수님들 어떤 분들이어도 좋으니 의견 좀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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