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라스님의 용기와 당당하게 생활하시려는
모습 정말 멋지고 보기 좋습니다..
제가 본받아야 할 점이네요.... ^^
근데 어떻게 고백하셨는지 궁금하네용...^^;
(....아 죄송)
반대라스 wrote:
> 안녕하십니까? 반대라슴니다.
> 저번에도 말씀드린 그 후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 솔직히 저또한 매우 망설여지는 부분이었습니다.
> 1년6개월 남짓한 세월을 가발을 쓰고 생활하다가 막상 떼내어 버리니
> 거울에 비친 제 모습에 스스로 낯설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 하지만 마음먹은 이상 과감히 다시 삭발을 하고 체육관에도 등록했습니다.
> 어짜피 이 일련의 과정들은 제가 오래전부터 맘먹고 있었기 때문에
> 후회는 전혀 없었습니다.
> 하지만 그녀에게 이 사실을 고백하는 것은 분명히 부담스러운 일이었습니다.
> 비록 그녀가 떠나간다해도 지금의 생활에 지장이 있거나 하는 일은
> 그전보단 훨씬 덜할테지만 그래도 부담스러운 마음은 떨칠수가 없었습니다.
> (이런것도 경험이라고 여러번 당하니까 적응이 되더군요. 제길. ㅡ.ㅡ)
> 고백할땐 헤어질 각오를 하고 했습니다. 스스로 떠나보내도 슬퍼하거나
> 그녀를 미워하지 않겠다고 여러번 다짐도 했구요.
> 하지만 그녀는 제 얘길 가만히 듣고 있더니 활짝 웃으며
> 그런건 상관없다라고, 오히려 비온뒤에 땅이 굳듯 우리 사랑이 더욱더
> 강해졌다라고 이야기 해주더군요. (눈물 나올뻔 했던걸 간신히 참았슴다.ㅠ.ㅠ)
>
> 이렇게 일단락을 일단은 마무리 지었지만, 제 마음은 아직도 이별을
> 각오하고 있군요. 여자의 마음이란 언제어떻게 변할지 모르니까요.
> 하지만 전 현실에 충실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 이별을 할지 어떨지 앞으로의 일은 예측할 수 없지만 그녀가 제옆에
> 있는 그날까지 그녀만을 사랑할껍니다. 그녀가 변치않는 그때까지요.
>
> 왜냐하면 제게 있어 여자는 딱 두 부류이니까요.
>
> 내 여자. 그밖에 것들! ㅡ.ㅡ
>
> 이상 하루가 더욱더 행복한 반대라스였슴니다.
> 항상 건강하시고 활기찬 하루하루 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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