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개설되어 2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다모의 뿌리깊은 탈모커뮤니티 대다모의 우리들의 이야기게시판입니다.

탈모와 관련된 자유로운 글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지난 주 댓글 랭킹

  • 1등 회원등급 0803123
  • 2등 회원등급 K5033316370
  • 3등 회원등급 백미동자
  • 4등 회원등급 MIKE43
  • 5등 회원등급 K5036216394
  • 6등 회원등급 탈모는극복하는것
  • 7등 회원등급 K5039510942
  • 8등 회원등급 audryman
  • 9등 회원등급 K5005793852
  • 10등 회원등급 K5041298252

Re: 사랑..그리고 연애.

  • 25년 전

  • 814
0
얼마전 제 글에 리플 달아주셨던 프님이시군요.
이제보니 형님이셨군요. 저보다 4살이 많은 ....저희 누나하고 동갑내기시구요.
우리 탈모인들에게 최대의 고민은 바로 여자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래 제가 올려놓은 글 읽어보셨겠지만 전 좋아하던 여자 놓쳐버리고야 말았습니다. 그것도 제가 잘 알고 친하게 지내던 남자하고 결혼을 한다고 하더군요...분명 축하하고 축복해야 할 일이기에 실제로 축하도 해줬고 잘 된일이다라고 생각하지만 마음 한 구석에 씁쓸한 감정을 숨길수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내가 탈모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때문에 여자한테 대쉬를 못하겠더군요. 뭐 어차피 이렇게 된 거 더이상 고민안하고 잊어버리기로 했지만 앞으로가 더욱 걱정입니다. 어떻게 아주 운이 좋아서 저를 좋아하는 여자를 찾아낸다 하더라도 제가 탈모진행중인 사실을 밝혀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를요.
저야 항상 제가 좋아하는 여자라면 숨기는게 없어야 겠다고 생각해왔기에 처음부터 탈모진행중인걸 밝히고 탈모로 변해가는 제 모습을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고 물어보기로 결심했는데 주변의 친구들은 저의 이런 생각을 듣고 모두 말리더군요..그렇게 했다간 다 처음부터 거절당할거라면서요.
하지만 탈모사실을 숨기고 사귀는데 성공했다하더라도 언젠가는 그 사실을 고백해야 겠지요. 그 순간의 여자의 반응이 너무나 두렵습니다. 탈모인 사실을 모른채로 만나다가 그 사실을 알게된 순간 저에 대한 실망감이 더 클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요즘 저의 태도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중입니다. 사실은 할머니가 선보라고 했거든요.
직장 들어와서 사회생활해보니까 현실이라는 벽이 너무나 두텁게 느껴지더군요. 외모, 학벌, 집안배경 이런것으로 사람을 평가한다는게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생각은 하지만 실제 돌아가는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는걸 절실히 느끼겠더군요. 형님 글을 읽고 왠지 현실이 서글프게 느껴져서 리플답니다.
아마 여자친구분한테 고백하는데 무지무지 힘드셨을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젠 실제 머리도 보여주셔야 하는데 ... 그 여자분이 제발 다시 한번 잘 생각하셔서 계속 형님의 곁에 남아 있기를 하나님께 기도드리겠습니다.(저 성당나가기 시작했거든요. 탈모,여자,약부작용문제 등으로 너무나 마음이 안정이 안되서요.) 언제 기회되면 만나서 제가 소주한잔 꼭 따라드리고 싶군요.
항상 건강하세요.



☞ 성의 있는 글 하나가 큰 힘이 됩니다. 무성의 게시글,댓글은 신고바랍니다.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

  • 최신순
  • 추천순

    모발이식 포토&후기

    1 16

    우리동네 모발이식 병원지도

    병원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