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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이후 나 이렇게 망가졌다. 2탄!!!!!!!!

  • 25년 전

  • 1,144
0
옛날 같았으면...... 아니 2년전만 같았어도 오늘 크리스마스 2부라고 하면
왠지 기분이 좋고 설레기도 하고 쉬지 않고 울려대는 핸드폰 때문에 귀찮을 정도로 바빳다.*^^*
아침부터 분주하게 사우나 가서 광내고 때 빼고 친구들한테 전화해서
각자 자기 여자친구들 데리고 약속 장소 앞으로 모이라고 먼저 압박을 했었지.
혹 늦기라도 하면 여자친구들 앞에서 보란듯이 지랄 옆차기 *^^*를 했었는데......
능동적으로 먼저 앞장서서 애들을 불러 모았던 나라는 존재는 이젠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ㅠ.ㅠ
단지 어떻게 하면 친구들과 나를 아는 모든사람들에게서 멀어질수 있을까 하는 아주 멍청하고도 정신병자 같은 생각을 하고 있지......
단 하루만이라도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머리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게 이제는 나에 조그만 바램이다. 후~후 ㅠ.ㅠ
괜히 씁쓸한 웃음만 나오는군......
옛날에 그 당당하던 내가 괜히 죄 지은 사람처럼 주눅이 들어 가고
길거리에 나가면 고개를 땅에 쳐박고 다니고 바람이라도 부는 날이면 그나마 추스렸던 기분 이빠이 down된다.
나만이 이런 X같은 기분 느끼는건 아닐 것이다.
탈모라는 고민을 가지고 있는 대다모 동지들도 나와 비슷한 경험이 있거나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언젠가는 시간이 지나면 탈모증에 대해서도 해탈에 경지에 이를것이다.
하지만 해탈의 경지에 이르기전의 시간들이 너무 힘들 뿐이겠지.
갑자기 머리 속에서 이런 생각이 드는군여!!!!!!
왜 사냐건 웃지~~요 *^^*
그래 오늘도 드러운 기분이지만 한번이라도 미친사람처럼 피식 웃어보자 *^^*
죽지는 못하고 사는건 죽는것보다도 더 못하고 이런것이 우리들의 실체란 말인가???
그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하다니......ㅠ.ㅠ

항상 대다모 동지들이 쓰는 내용만 보다가 손이 근질근질해서
어제 부터 저의 넉두리를 늘어 놨는데 짬을 내서 읽어 주시니 고맙습니다*^^*
아무쪼록 대다모 동지 여러분들 좋은 크리스마스 보내세여......
히히!!! 이렇게 말해도 저와 같은 기분들이겠죠.
기분 좋은 사람들이 이 사이트에 들어와서 이렇게 남에 신세한탄 하는거 보고 있겠습니까!!!!!!!!*^^*
낄낄낄 (정신병자 웃음소리 @.@)

이상 정신 분열이었슴다. 헤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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