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오랜만에 쓰는거 같군요.
한때는 이 사이트에 글 많이 올렸는데 새해들어 회사일이 바쁘다보니 글을
올리기가 쉽지 않더군요.
전 이때까정 있었던 모임에 전부 참석했었지요.(부산과 충청도 모임빼고..
거긴 제가 사는곳과 넘 멀어서..)
그래서 많은 분들이 절 봐서 알지만 아직까진 머리상태가 괜찮은 편입니다.
제가 말하지 않는 이상은 탈모라고 시비거는 사람없지요.
이거 땜에 사실 모임에 나가서도 막상 나온 다른 동지분들한테 괜히 미안한
생각이 많이 들었고 현재도 그건 마찬가지입니다.
지금도 이 사이트엔 빼놓지 않고 들르기는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때로는 이
사이트에 오고 싶지 않다는 생각도 많이 합니다.
왜냐면 우리 탈모인들의 마지막 희망인 프샤나 프카가 저한테는 발기부전이라
는 고민거리만 새로 안겨주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약 먹고 효과 많이 보셨다는 분들 글 읽으면 괜히 속 쓰리고 왜 나만
이럴까? 하는 생각 많이 합니다.(그래서 사실 이 사이트 들어와도 우리들의
이야기하고 지역별 모임게시판 이 두 게시판만 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현재까지도 완전히 회복이 안 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약으로는 효과도 못보고 부작용만 겪고 있으니 별로 희망적인 얘기 할 게 없어
서 그런 글도 못 쓰겠고...(또 아직 약을 모르시는 분들한테 괜히 부작용에
대한 공포감만 심어줘 그분들이 실제로 약을 복용하게 될 경우 심인성으로라도 부작용 나타날까봐서라도 쓰질 못하겠더군요.다시 한번 말하지만 저같이 부작용 겪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으니 새로오신 분들은 미리부터 넘 걱정마세요.)
한때는 탈모로 인해 여자문제라든가 취업문제라든가 여러가지 마음고생하시는 동지분들한테 위로의 글로 리플달긴 했었는데...
사실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것도 쓰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왜냐면 전 아직 그리 심하지 않은 초기이기 땜에 많이 진행되신 분들이 겪으신 일들을 아직까지 본격적으로 겪어보질 못했기 때문이지요.
제 스스로 겪고 그 아픔과 고통을 가슴으로 느껴보지도 못한 넘이 다른 분들한테 위로의 리플 단다는 것이 어쩐지 모순처럼 생각되더군요.
요샌 이 사이트에 오는 것이 모임때 봤던 동지분들 글 읽고 혹여나 대화방에 계시진 않은가 하고 옵니다.
탈모...약도 안 듣는 저이니 앞으로 더 진전이 되겠지요. 후후..
복잡하게 생각하기가 점점 싫어지네요. 요샌 일도 바쁘고 해서 그런진 몰라도 그냥 미래일 넘 걱정말고 그냥 하루하루 현실에 충실하게 살아가는 게 때때로
더 나은거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여러동지분들은 다들 어떠신지?
끝으로 제가 기억하는 모든 분들한테...
탈모왕님..님의 글이 넘 마음아프면서도 부럽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군요.
아뭏든 이번에 만난 애인분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시길 기원합니다.
동감님 글도 오랜만에 보는거 같아요.
머리 상태 많이 호전되셨다니 정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제임스 딘님 저번 대화방에서 제가 새로 만드신 사이트에 대해 농담한마디
했더니 굉장히 기분이 언짢으신거 같았는데요.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정말 아무 생각없이 한 농담입니다.
사이트 오픈 축하하고 건승을 빕니다.
맨...형님 늘 건강하시고 요즘 직장분위기 어수선한거 같던데 모든게 잘 풀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대나무 형님..올해는 맘에 드는 여자분 만나서 정착하시길...
이론...변사체 형님..저번 모임땐 사람이 많아서 그랬는지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해서 아쉬웠구요. 담에 또 기회가 있겠지요.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잘 되시길..
그리고 내 친구 토백..강원도 가거든 감기 들지 않도록 조심하고 건강해라..
팝 매니아..운전하면서 사고나지 않도록 조심하고(얼마전에 내가 출장가다가 사고 나서...쩝..)
나죽네님..이제 통증은 다 가셨는지..결과가 좋아서 철사줄 같은 머리가 송송 나기를...
아직쩝님.. 얼마 안 있음 수술하는데 좋은 결과 있기를(본래 수술은 아퍼야 결과가 좋은 법이니 수술 받을때 많이 아프도록..^^)
사사키님..정력적인 활동도 좋지만 수면도 충분히 취해가면서 하시길..항상 님의 앞길에 축복이 함께 하기를..
마우스..미팅의 왕자..^^ 좋은 앤 만나세요..
도리도리님...글 읽었는데 좋은 친구분들을 두셨더군요. 님도 항상 건승을 기원합니다.
파이팅님..요새 우리 탈모인들을 위해서 방송하시느라 정말 수고가 많으십니다. 말그대로 파이팅! 입니다.
찬바람님..요새 회사일이 바쁘신가 보지요? 통 모습이 안 보이시네요. 님도 건강하시고 하루하루 보람찬 생활이 되길...
프21님..잘 계시져? 님과 제가 만난 단 둘만의 정모가 사실상 따지고 보면 전국모임이었습니다.^^ 올핸 뜻하시던대로 모든 일이 이루어지길...
그 외 보노보노님..모자칭구님...매드니스님..아뒤없으신 님..(모임에 나오셨던 분덜..) 모두 건강하시고 일상이 늘 보람과 행복으로 가득찼으면 합니다.
이만...음...이었습니다.(글이 넘 길군요. 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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